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魔의 산 下권(홍 성광 옮김)

짐작대로 번역자가 다르다. 하권이 두툼하게 700페이지나 되는게 이번역가의 버젼이어서 아마도 중권이 좀 짧은듯, 도서관의 중권에서 읽었던 부분이 하권 초입에서 연속되어서 사촌인 요하힘 침센의 자가강제?퇴원이 중권에서였는데 이하권에서 여전히 한스와 동행하여 괴짜 예수회 수사인 나프타와 세렘부트니와의 현란한 형이상학적인 토론에 휘말리는.... 아마 이것도 3주쯤 걸릴듯, 천천히 잘 읽을것...아마도 ...

카테고리 없음 2022.02.13

魔의 산 下권

주민센터 도서관에서 하권을 대출 받았다. 우왕~700페이지나 된다. 상권과 중권의 번역가가 누군지 알지 못해서, 하권은 홍 셩광 옮김, 유서 깊은 을유문화사 출판책이고 장정도 클래식답고 활자도 단정하다. 음...토마스 만이 이성애자였네 번역가에 따라서도 책의 품위?재미가 다를 수 있음이 어렴풋이 연상된다 다읽으면 이책 버전으로 상권 중권을 천천히 다시 읽으리라....생각한다.

카테고리 없음 2022.02.11

파비아노신부님 첫미사

10시 미사에 파비아노신부님께서 우면동성전 첫미사를 목소리가 하이 테너라고나할까?바리톤을 좋아하는 나로선 썩 좋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모두 예수님의 향기(사랑)에 공명할 수 있는 마음을 갖자고.... 하~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걸, 나는 뭐 그저 모든걸 참아내며 잘하는건 아니겠으나, 상대방의 조소? 무시? 대놓은 깔보임?등등을 지그시 참아낸다는건 이나이에도 힘든일이다. 마스크를 쓴인상만으론 미남인듯 했으나 미사중 마스크를 벗은 얼굴을 보니( 이건 신부님께 죄송스런 표현이겠으나 심술?^^심통?이 좀있으시겠다...싶다)어디 내 인생점?이 맞을런지....죄송합니다 신부님^^ 도서관에 아직 "마의 산"이 대출중이어서, 봉이 김선달을...읽다 돌아오다. 재미있다. 하아~얘기로만 들은 대동강물을 팔았다는 얘기등...

카테고리 없음 2022.02.10

성지호 파비아노신부님 부임

이정완 이냐시오신부님이 적십자병원으로 전임하시고 새신부님이 부주임신부님으로 오셨다. 이냐시오신부님을 지나해 거의 매일 미사참례를해서 하루걸러 신부님을 뵈었써서 나름 섭섭하다. 목소리도 좋으시고 키도 크시고 미남형이시고, 성체 모실때 신부님 손이 여자인 내손보다 더희고 고우네...하곤 매번 생각했는데~ 파비아노신부님도 키가 크시고 호남형의 얼굴인듯(마스크로 확실하게 인지는 못하였으나) 신부님 경력 16년차, 주임신부님께서 17년차신부님이시라고 소개하시자 즉시 귓속말로 16년이라고 수정을...^^ 성지가지를 떼어네어 성당에 가져가고, 도서관에 가서 "마의 산" 하권을 찾으니 아직 대출중.... 千년의 우리소설 이라는 부제가 붙은 봉이 김선달을 빌려오다.

카테고리 없음 2022.02.08

성경 읽기 상품

주임신부님께서 1월 1일 부터 성경 읽기를 하라셔서, 오늘 1월달 읽기를 끝내고 사무실에서 확인 받고 기념품을 받았다, 장미꽃 문양 조각품 책꽂이를~ 음... 1년 계획이 용두사미가 되지 않도록 이건 꾸준히 읽을것! 아침 6시에 드리는 기도의 시작과 함께 하루 읽을 분량이 약 20분정도?쯤이어서 그러면 신약 2번 썻고, 구약은 이제 사무엘 하 편을 쓰고 있으니(구약 전체 약 5분의 1정도 썻으려나? 죽기전에 구약을 끝낼 수 있으려나(부지런히 쓸것~) 올 년말 신구약을 일정대로 다읽으면, 신구약 한번 온전히 읽고, 신약을 두번 썻고 구약을....(내년이면 다쓸 수 있을까?) 그리 되기를~ 성서를 쓰기전 드리는 기도문처럼 "편협하고 완고함에서 벗어나게 해주십사고" 그래 사람이 죽을때까지 변하지 않는다지만 현..

카테고리 없음 2022.02.03

IIIuminat(일루미나트)

1500년경 결성된 과학자들의 집단으로 갈릴레이도 그 일원이었다.이 집단은 과학의 발견을 탄압한 가톨릭 교회에 맞서 지하로 숨어들어 가장 위험한 반기독교 세력으로 성장했고 (사탄)으로 낙인 찍혔다. 젊은, 아직은 어린? 한스 크리스토프가 타타르인이라는 러시아 여인 클라브디아 쇼샤에게서 느끼는 어렸을때의 여인 프리비슬라프 히페에게서와 같은 사랑?과 연민이 오버랩...되는, 그걸 알아챈 말많은 이태리인 세템브리니가 쇼사부인을 "릴리트"(밤도깨비가 되었다는 아담의 첫째 부인?에 비유하며 머리칼이 아름다워 특히 젊은 쳥년들에게 위험하다는)밤도깨비인 쇼사부인에게 홀리지 말라고 충고한다. 그녀는 독일인들은 자유보다는 질서를 사랑한다며 처음 우려와는 달리 (억지로 읽는 부분이 있긴하지만)좋은책을 잘 읽는구나...하는..

카테고리 없음 2022.01.25

마의 산(중)

제본되어 한번도 펼쳐진적 없는듯한 느낌의 책이라는 느낌 책장을 넘길때 손이 베일듯할 느낌의 완전 새책이다, 차르락... 넘겨지는 책장 소리, 희미한 인쇄 냄새... 그 생지옥같은 아우슈비츠에서 운좋게도 특별한 간식거리가 생기면 들킬가봐 화장실에서 조차 먹었다는.. 음 그래서 공기가 한없이?좋은 스위스 결핵병원 베르크호프가(마의 산 이라 불리는)가 그책(세상에서 가장 작은 도서관)속에서 이상향?이나처럼 씌여졌었구나 싶다. 아우렐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354~430) 교부 철학의 창시자이며 "고백록"의 저자로..."나는 인식하기 위하여 믿는다" 베르길리우스 조국애와 무한한 명예심이 모든것에 우선한다. 11세기의 예언......돈이 황제가 될것이다. "유대교는 현세적이고 즉물적인 경향, 사회주의와 정치적 종교성..

카테고리 없음 2022.01.24

Karneval(카니발)

부활전 사순 기간에 참회기간에는 고기를 멀리해야한다는 이탈리아 語인 "고기여 안녕"(carne vale)에서 유래 보통은 라틴어에서 유래된 말일텐데... "릴리트" 아담의 첫째부인의 이름이라고...헤브라이 전설에 따르면, 이 릴리트는 밤도깨비가 되는데, 젊은 남자들에게 위험하며 특히 그녀의 아름다운 머리칼 때문이란다고 마의 산이 의외로 집중해 읽히는 부분도 있어서 읽어감이 무난하다.29일이 반납일인데 오늘 300페이지를 읽으니, 명작 고전이라니...역시나이다. 미사후 도서관에서 통유리 창밖으로 하얀눈이 한 두어시간(11시 30분부터 1시30분)내리는걸 멍하니 바라보며 음악 듣고 책읽고(한개도 행복??하지 않는걸까?)그래도 우울함과 불안감이 좀 나아진듯...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느님 성모님!!

카테고리 없음 2022.01.19

마의 산(중)

음, 중권부터에서 왜 지성의 책 이라는지를 알겠다. 어렵고 혼란스럽고 뭐가뭔지 이해 못할 심오하기까지한 학문적?인 문장들이 쏟아져서는... 억지로라도 읽어야겠다는 마음을 후회하기도 하며, 이걸 계속 읽어? 말어?하며 햄릿조의 자조를...ㅋㅋ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는 아니고, 그런대로 읽을만은 하다. 읽어야지!29일이 반납 예정일 꾹꾹 참어가며 그냥 읽어대리라. 어렵고 이해못할 문장의 예 "인문적(인문과학 또는 인문학(人文學, 영어: humanities)은 인간과 인간의 근원문제, 인간과 인간의 문화에 관심을 갖거나 인간의 가치와 인간만이 지닌 자기표현 능력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과학적인 연구 방법에 관심을 갖는 학문 분야로서 인간의 사상과 문화에 관해 탐구하는 학문이다.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이 경험적인 접..

카테고리 없음 2022.01.17

마의 산 中

오늘 미사후 도서관에서 대출 받다. 억지?로라도 침착하게 읽다보니 매력있는 책 이다 싶다. 프란츠 카프카 헤르만 헷세 와 독일 3대 거장이란다는 호칭이 맞는듯^^ 카푸카의 작품으로는 무얼 읽었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121~180)의 명상록도 아주 좋다.로마제국의 16대 황제며 스토아파의 철학자이며 5賢帝의 마지막 황제(네명은 누구?)며 161년 로마황제 등극, 공정하고 깨끗한 정차를 추구했으나 스토아적 위치에서 그리스도교도를 박해했고 병영을 순방하던중 죽음, 이건 마의 산 을 빨리 읽어야해서 다음에 읽기로한다. 마의 산 이 독일 지성을 대표한 작품이라더니 2권에서부터 그윤곽이 읽힌다. 하권이 있으니 2월말까지 읽을책이 확보되어 좋다.빌릴여지없이 기다려야하는 베스트 셀러 책보다는 느긋하게, 놓쳐버린 이..

카테고리 없음 2022.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