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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우리나라 임진왜란 무렵 태어나 활동하고 1616년에 서거(1564~1616,16세기 엘리자베스여왕시절) 중부 스트랫퍼드(런던에서 북서쪽 140키로) 부유한집 8남매중 셋째로 출생,52세로 서거함 최여정이 쓴 "셰익스피어처럼 걸었다" 를 읽고 있다. 스토리중심이 아닌 이런 책에 집중하며 읽혀서 좋다. 미사를 마치고 양재천 둑길을 걸어 도서관 2층 (거의 내 전용 좌석인양 ) 통유리 창밖에서 낙엽색을 흐릿하게 뿜어내는 나무들이 바람에 몹씨 흔들리는 걸 바라보며... 깜빡 졸기도하며(혹 코는 안고는지 모르겠다) 3시까지 읽다 배가 고파서는 11년만의 10월 중순 한파...란다고 감사합니다 선이 작은아들의 결혼식 서울대출신의 태화 서울대동문회관에서 탈없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카테고리 없음 2021.10.16

부페

삼성동의 보노보노에서 1인 3만8천원짜리 부페 점심을...ㅜㅜ 대식가도 아니면서, 내돈 아닌 누가 사주는 거라도 부담스럽고 소화도 잘 안된다. 두접시쯤 먹었을까? 숭어회와 광어회 초밥 LA갈비 한조각, 야채무침샐러드 후식인 과자종류를 두접시 넉넉하게 가져와 눈치보며 싸왔다. 칩칩하게 그러지 말자고 생각이 있으나 아까워서는...이 그지근성이라니...^^ 10월이네...양재천 산책길에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1.10.04

해저 2만리(쥘 베른)

이걸 왜 아직 읽지 않았지? 올 더운 여름내 도서관에서 읽었다. 정신없이, 재밌게, 노틸러스(조개이름 이란다고) 네모 선장 그랜트선장의 아이들도 빌 브라이슨의 발칙한 미국산책, 빌 브라이슨의 나를 부르는 숲, 바이러스 4단계로 미사가 한달간 중단되어 , 열심히 출근하듯 다니며 읽다.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나의청춘기록쓰기에도 다녀 글쓰기에 대한 강의를 받고 쓰곤한다. 서예도 다시 다니고, 매일미사도 매일 다니곤하는데 왜 이런 기분일까? 부평초같다랄까? 흙에 깊이 뿌리를 박지 못한 물에 그냥 떠있는 조그만 풀...같은 어디론가 휙 쓸려가버릴듯한 기도하고 기도하며, 감사하고 감사하며 오늘도 감사합니다. 주님 성모님!

카테고리 없음 2021.09.12

911

국제 "도저히 잊을 수 없는 그날"..9·11 테러 20주년 SS 미공개 사진 이지예 입력 2021. 09. 10. 22:16 댓글 49개 기사 도구 모음 자동요약 11일(현지시간) 2001년 미국 9·11 테러 20주년을 앞두고 미 비밀경호국(SS)이 미공개 현장 사진을 추가 공개했다. SS는 지난 6일부터 트위터를 통해 9·11 당일과 이후 며칠 간의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 9·11 테러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테러 참사로 3000명 가까이 목숨을 잃었다. 아래는 SS가 트위터에 새로 공개한 9·11 테러 사진. 기사내용 요약 美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촬영한 미공개 사진 공개 "파편이 비처럼 쏟아지고 사람들 건물에서 추락" [서울=뉴시스]2001년 9월 11일 테러로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가 무너진 뒤 ..

카테고리 없음 2021.09.11

명동성전(우울감)

보름장이 열린다기에, 미사를 명동에서 드리다. 장이 약소해서 계란 15개(6,000원) 파 한단, 송편 두 팩을 사고 아메리카노 한잔을 사서 성모동산에 앉아 천천히 마시고 돌아오다. 금요일이라 차가 어찌나 밀리는지 한강이 넓게 풍요롭게, 거기 있었고 가을이 오고 있었고.... 헬퍼스 하이(Helper's High) 남을 돕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몸과 마음의 긍정적인 변화를 헬퍼스 하이(Helper's High)라고 한다. 우울감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미소를 짓건, 작은 선물을 하건, 짐을 들어주건,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건, 이야기 상대가 되어주건...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작은 일 한 가지를 하라. - 이민규의《생각의 각도》중에서 -

카테고리 없음 2021.09.10

항구마을 식당(오쿠다 히데오 作)

야스나리의 山소리를 다읽고서, 예전 푹...빠져 읽던 히데오의 책을 빌리다. 미사에서 돌아오다 도서관에서 가와바타의 책을 마저 읽고, 집에와 콩국수를 해먹고 다시 도서관으로, 산소리의 예순이 넘은 주인공 신고가 수므살 정도의 며느리에게 느끼는 ...배릿??한 감정 이전 아슬아슬한 경계에서 체면치례를... 그래도 몰입해 읽혀서 괜찮다. 히데오의 책은 내가 혐오하는 배릿?한 일본풍이 적고 매우 유쾌해서는 가볍게 읽었었다. 일본 유명 항구와 소위 그곳 맛집? 소개겸 이란다고.. 먹자풍?의 요란스런 유행이 일본도...인가 싶어, 아니 일본이 시발점이 아닐까?싶기도, 누가 그랬지? 요즘 횡행하는(너도 나도, 좀 비하하자면 개나 소나...ㅜㅜ) 맛집. 음식들 프로그램의 난무는 음식 포르노...라고(백퍼센트 공감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1.06.26

山 소리(가와바타 야스나리 作)

오랜만에.... 책이 읽혀 다행이다. 야스나리...하면 설국으로 유명한데 1899년 오사카 출생이고 1972년 자살?했다고 설국은 읽지 못했고, 이책은 현대 일본소설들의 배릿??한내용(그래서 별로인)들의 시작 점의 교두보랄까? 암튼 경계선인듯, 집앞 옆의 공사소음으로 미사후에 도서관에 들러 두어시간 읽는중 무언가에 집중할 수 있어...감사하다. 구약... 민수기를 다쓰고 여호수아를 시작하다. 역시나 감사합니다. 챵세기 탈출기 레위기 민수기....

카테고리 없음 2021.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