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315

혹시...?코로나?

일요일 9시 미사를 잘마치고 왔는데, 목이 간질간질하고 기침이 나면서, 열은 없건만 몇년전에 앓던 감기증상과 (그러고보니 코로나 때문에 감기를 안앓았네...)똑같아서는, 혹시 3차까지 예방주사는 다맞았는데 오미크론증세가 아닐까? 싶어 타이레놀 한알을 먹으니, (원래 약을 잘 안먹는 버릇이라)목의 이상도 가라앉고 콧물이....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할까? 그냥 오랜만의 감기증상일까?감기로 스쳐 지나갔으면...

카테고리 없음 2022.03.20

마의 산 下

몇번 걸음하여 에써서 빌려다 놓고는 어째 책이 안읽힌다. 세일하는 제주 무 두개(싸기도하지 1700원에)로 무나물 생채 물김치 간 무 딩분간 반찬 걱정 없이 책만 읽으면 되는데... 봄이란다고 마음이 싱숭하니 들뜨는것도 아니고 어제 종일 비만 내린줄 알았는데 아침에 성당에 가니 눈이 쌓여있고 길이 미끄러웠다. 3월은 예수님을 기르시고 동정마리아의 보호자이시며 임종하는 이들의 수호신이신 성요셉성인 의 달이고 오늘은 셩요셉성인 축일이고, 요셉님이 아주 착하셔서 베드로가 굳게 지키는 천국의 담벼락에 붙어서 조르는 이들을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몰래 구멍을 내어 들어오게 해서는...천국관리에 화가난 베드로가 요셉성인과 다투고 그를 천국 밖으로 쫓아내자 요셉성인이 되돌아와서 어이...마누라 하고 부르니 지아비 가는..

카테고리 없음 2022.03.19

마의 산 下

주민센터에서 하권을 대출받았다. 한스 크리스토프의 사촌 요하힘이 군대 입대햐기 위해 퇴원했다 다시 병이 도져 재입원하며, 먼저 읽다 중단되었던 하권의 중간쯤부터 읽기 시작한다. 2주동안에 읽을 수 있으려나?, 연장하지 뭐... 이 무력?감, 불안감, 우울감,.... 많이 좋아는 졌지만 불쑥 불쑥 치고 들어오는 이감정들을...어째...? 이나이에... 공자 曰 군자는 마음이 평안하고 차분하다 소인은 항상 근심하고 걱정한다. 그야말로 이나이에 아직 소인인가?언제쯤 대인의 반열에...? 불구하고 하느님 감사합니다. 성모님 감사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2.03.17

대통령 윤 석열

20대 우리나라 대통령 윤 석열! 아마도 안철수가 총리가 되지 않을까? 다 최고의 지식인?들이니 부디 우리나라를 잘 다스려 주었으면....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다지만 그들 모두 경제력도 수준급?이라고들 하니 베르길리우스의 유명한 말처럼 "애국심과 무한한 명예심 보다 상위하는건 아무것도 없다" 부디 그러해주었으면....대한민국을 위해서! 커피도 마시지 않았는데 잠이.... 모처럼 비가 많이 내린다. 반가운 봄비, 이 비로 산불들이 완전 진화 되어지기를! 임시 반장으로 빌라 주차 문제가 골아프다. 정작 우린 차도 없으나 관리되지 않는다,란 분유기면 외부 차량들이 마구 주차를 해서는... 주차장 훼손 문제도 있고... 명예심 명사 세상이 널리 인정하는 좋은 평판이나 이름을 얻으려는 마음. 또는 그것을 중시하..

카테고리 없음 2022.03.13

파비아노 부주임신부님

미사가 끝나도 내기도는 오래동안.... 신자들이 성전에 몇분 남아계시지 않을때까지 기도를... 그리 오래 기도를 드리고 나가도 부주임신부님께서 여전히 마당에 서계신다. 신자들에게 안녕히 가시라고 인사하시려고^^(전에 "심술"을 또한번 취소) 오늘도 열심히 기도 드리고 나오는데 신부님이 계셔서는 내가 신부님 감기는 아직 다 안나으셨죠? 신부님 목소리가 하이테너신데 약간 낮게 가라앉으셨어요... 신부님이 마치 할머니께 응석?^^이라도 부리며 털어놓듯 자전거를 타고 땀이 많이 흘렸는데 제대로 씾지않고 그대로 두었더니 감기가 걸렸다며 하하하...하고 웃으시는데 어찌나 귀여우시던지~(실례) 부주임신부님쯤이시면 연차도 꽤되어서는 나이도 있으실텐데 바이러스로 성가를 못부른지 오래되어서는 그잖아도 어느땐 나도 성가를 ..

카테고리 없음 2022.03.07

유 홍준의 문화유산답사 제주편

마의 산 을 빌리려 주민센터도서관에 갔더니 대출중...인기네..^^ 유홍준씨의 문화답사기 제주도편을 읽다기 대출 받다. 오랫만에 그특유의 글솜씨가... 딱딱한 철학서적같은 마의 산을 읽다가 그책을 읽으니 무언가 마음이 힐링되는 느낌! 제주도에 있는 막내동생에게 보낼 밑반찬으로 장조림(풋고추 계란 마늘)을 하고 잔멸치꽈리볶음조림, 내일 우리농에서 배송되어올 무말랭이장아찌와 며칠전 해놓은 무생채와, 야쿠르트아줌마와 된장찌개로 점심을 먹고, 오늘따라 된장찌개가 칼칼하니 맛있었다.된장찌개가 7,000원이나.... 아무래도 우리 빌라 반장일을 해야할듯하다. 속으로 주님께서 할일없이 심심하여 우울증 같은거나 앓지말고...하시나 싶기도하고, 할사람이 아무도 없으니 나마저 몰라라...내버려두면 옆집 식당에서 마구 사용..

카테고리 없음 2022.02.28

미나리 나물

도서관이 휴일이라 은행에 들러 세금등을 내고 별다방에서 느긋하게 아메리카노를 마시고...맛이 좋았다 요즘 커피를 마시면 잠이 잘안오기는 해도, 그향기의 마력?을 애써 외면할 수 없어서는... 마의 산 하권을 반납해서(반정도 읽고 대출기한이...) 불면의 밤에 마땅히 읽을 책도 없구만. 농협 야외 천막 시장에서 연한 미나리를 (3,000원)와 쪽파도 3천원을 주고, 생채용으로 무를 사장님께 골라 달라고해 믿거라하고 받아왔더니 온통 바람이 들어 구멍이 숭숭... 가격은 비록 천원이나 이럴때가 배신감? 만렙? 요리조리 돌려 깎아 생채를 하고 미나리는 살짝 데쳐 반은 조선간장에 반은 고추장에 무쳤더니 아주 상큼하니 맛있다. 봄냄새가.... 다시 봄 인가? 아니면 또 봄인가! 하아.... 내겐 어떤 봄인가~ 적응..

카테고리 없음 2022.02.25

마의 산(下권)

미사후 교총에서 점심을 먹고 느긋하게 도서관에서 3시까지 마의 산 하를 읽다. 7백페이지가 넘는 책을 읽다보니 아무래도 이번역가의 책은 1, 2권으로 된듯한 느낌, 이제 반쯤.... 군대에 입대하기위해 강제퇴원한 사촌 요하힘이 병이 재발하여 다시 입원하고 오늘은 신선하고 박력있게 연주하는 젊은 첼리스트 필립 브르노의 연주로 드볼작의 첼로 협주곡을 들으며, 생각에 우울증에는 마음 밑바닥을 울리는 첼로곡보다는 모챨트의 더없이 화려하고 명쾌한 바이얼린 곡이 좀 위로가 되는듯, 영화 아마데우스 모챨트에서 그지없이 소리높은 목소리로 웃어제끼던 그 유쾌함이랄까?...가 적잖이 위로가 된다. 모챨트 바이얼린 협주곡(1~7)의 연주시간이 3시간 30분쯤.... 눈의 피로를 감안하여 책읽기 딱좋은 연주곡들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2.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