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0일 금요일) 10시 미사후 구반장 회의에 참석, 올해는 바이러스로 한일도 별로였건만 신부님께서 수삼을 선물로 주셔서(자비로 준비하셨다고) 감사히 받았는데 오늘 새벽 어제 회의 참석자중 늦게 코로나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참석자들은 검사 받으라고...신부님 수녀님 포함 약 30명쯤일까? 아침 구역장과 구청에 9시 30분쯤 도착...맙소사.. 대기번호가 633번, 검사 끝나기까지 딱 2시간이...ㅜㅜㅜ 기다리고 검사받고, 총체적 난국이라는 말이 실감났다.복지부동이니...어쩌구해도 공무원들 노고가 만만치 않구나 싶다. 왼쪽 코에 면봉을 깊숙히 넣는걸로 검사 끝, 결과 메씨지를 보낼때까지 근신하라고, 내일 미사도 면제란다고, 오랜만에 만나자고 약속한 올케와 약속도 취소되고 날은 따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