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본되어 한번도 펼쳐진적 없는듯한 느낌의 책이라는 느낌
책장을 넘길때 손이 베일듯할 느낌의 완전 새책이다, 차르락... 넘겨지는 책장 소리, 희미한 인쇄 냄새...
그 생지옥같은 아우슈비츠에서 운좋게도 특별한 간식거리가 생기면 들킬가봐 화장실에서 조차 먹었다는..
음 그래서 공기가 한없이?좋은 스위스 결핵병원 베르크호프가(마의 산 이라 불리는)가 그책(세상에서 가장 작은 도서관)속에서 이상향?이나처럼 씌여졌었구나 싶다.
아우렐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354~430)
교부 철학의 창시자이며 "고백록"의 저자로..."나는 인식하기 위하여 믿는다"
베르길리우스
조국애와 무한한 명예심이 모든것에 우선한다.
11세기의 예언......돈이 황제가 될것이다.
"유대교는 현세적이고 즉물적인 경향, 사회주의와 정치적 종교성을 바탕으로하고 있어, 가톨릭세계와 훨씬 더 가깝고
침잠하는 경향과 신비주의적 주관성을 특징으로하는 프로테스탄트보다 가톨릭과 비교가 안될만큼 유사한 점이 많다.
그러므로 유대교가 로마가톨릭으로 개종하는것이 프로테스탄트가 가톨릭으로 개종하는 것보다 정신적으로 훨씬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것을 의미하기도한다."
정신적인 귀족주의....무심하고 냉담하다.
2주안에 다못 읽으면...하고 걱정했으나, 몰두해 읽을만큼 재미도 있어 역시나...한다.
좋은책이 언제나 옳다^^
날이 봄날처럼 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