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중권부터에서 왜 지성의 책 이라는지를 알겠다.
어렵고 혼란스럽고 뭐가뭔지 이해 못할 심오하기까지한 학문적?인 문장들이 쏟아져서는... 억지로라도 읽어야겠다는 마음을 후회하기도 하며, 이걸 계속 읽어? 말어?하며 햄릿조의 자조를...ㅋㅋ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는 아니고, 그런대로 읽을만은 하다. 읽어야지!29일이 반납 예정일
꾹꾹 참어가며 그냥 읽어대리라.
어렵고 이해못할 문장의 예
"인문적(인문과학 또는 인문학(人文學, 영어: humanities)은 인간과 인간의 근원문제, 인간과 인간의 문화에 관심을 갖거나 인간의 가치와 인간만이 지닌 자기표현 능력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과학적인 연구 방법에 관심을 갖는 학문 분야로서 인간의 사상과 문화에 관해 탐구하는 학문이다.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이 경험적인 접근을 주로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분석적이고 비판적이며 사변적인 방법을 폭넓게 사용한다고) 이고 의학적인 관심에서 인체의 생명을 연구"
악, 쾌감,죽음으로 가는 첫걸음은 미지의 침윤에 따른 간지러움 때문에 처음으로 정신적인것의 밀도가 증대하고, 그래서
조직이 병리학적으로 왕성하게 증식하는 순간, 바로 그순간에 시작되는것이 분명 이러한 증식은 즐거움과 거부감이 반반씩 섞인것으로, 물질적인것이 생기기 직전의 단계이며, 비물질적인 것에서 물질적인것으로 넘어가는 단계, 이것이
바로 인류의 타락, 즉 원죄였다."....ㅜㅜㅜ
종교적 범주의 "원죄"까지나 들먹이며...ㅜㅜ
내생에 최초이자 마지막일듯한 최고급 철학서적을 읽는다...셈치고, 상 중 하 각각 500페이지씩이나 되지만
다행히 그리 거부감이 없어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