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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표출

또하심 2021. 11. 28. 22:42

사람은 죽을때까지 변하지 않는다

참.... 현명하고 슬기로우며 성숙하고 올바르고 개념있게 생각하고 판단하여 결정 짓고 말하고 행동하게...

우와....수식어?가 너무나 많은건가?그래서 실천하기 힘든건가?

우울증에서 서서히 벗어나려는 기미가 보이는가?

만사 시큰둥하며 그게그거지...하던 마음이었는데

구역장과 성탄성사표를 나누어 주려 다니다가... 드디어 폭발을 ㅜㅜ

거의 십오년간 나보다 훨씬 나이 적은 성당자매들에게 깍뜻이 형님  하면서 내게는 한결같이 자매님....

우습게 보아서는(왜 우습게 보는지 모르겠지만)

날보고 잘못 들었다고만...

그래 잘못 들었다고 해두자...하면서도 속이 부글부글 끓는다.(오랜만이네 이런 류의 부글거림!)

성사표와 달력 배부는 반장 몫인데 구역장이 차로 운전해가며 몇시간만에 다 전달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그냥 조금 참을걸...하는 생각도 들지않고 부글거리기만... 어쩌나....

요모양 요생각만큼 쪼그라들며 늙어 죽으려는가보다.

어떠케 안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