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를 드리고 교총에서 내려 양재천산책길을 걸었더니 바람이 너무도 시원해서 벤치에 한동안 앉아 바람 멍~때리기를...얇은 여름 브라우스가 싫은 ?느낌조차, 지난번 4회차 독서모임에서 "불편한 편의점"의 독후감 발표가 있었고,그야말로 여름전용물 탐정물이나 추리소설 류여서 대각선으로 읽을만도 했다. 재미 있게 읽었으니 그만이나 무감동~ 이래서 숨어?있는 독자들이 무서운거다. 어느분이 불편한 편의점이 자신이 전에 읽었던 일본의 "나스메 소세끼"의 어느 소설과 구성이 아주 비슷하다고... 나도 나스메 소세끼의 작품을 읽은듯?한데 제목이...도련님 이었던가? 김 훈의 하얼빈...열심히 읽는다.무슨 사건 기록 일지같은 느낌이 영 좀 불편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