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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훈의 "하얼빈"

또하심 2022. 8. 26. 22:14

우면독서살롱?의 숙제책(베스트 셀러  책을 주고 2주에 한번 모임에서 독후감을 발표하는 모임)

두번째의 책이다. 첫번째는 "불편한 편의점"

김 훈의 책은 꽤 여러권 읽은듯한데

"칼의 노래" "자전거 야행" "남한산성"이던가?

글쓰기 선생님이 글을 길게 쓰지 말고 짧게 쓰라고

이책이 그말에 정석인듯 하긴 한데, 어째 무슨 사건 일지를를 쓰는듯한 느낌이 든다.

음...안중근이 누구의 지시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게 아니고, 그냥 자기의 생각이었네,

이토는 전에 "료마가 간다"에서 읽었던가? 사쓰마 출신으로 영국 유학까지 다녀오고 여자를 아주 좋아해 매독에 걸려 코가 문드러졌단다고, 음 키가 작았네

그런대로 읽혀서 다행

제법 많이 서늘해서 발로 돌돌 뭉쳐 발아래 뭉쳐두었던 얇은 홋이불이 끌어당겨진다.

시원하기 짝이 없던 에어컨바람이 선뚯해지고

가을이 저어...만치서...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