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우..... 교총식당에서 따뜻하게 잘구운 고등어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생선을 좋아해서) 도서관으로 모챨트 바이얼린 컨첼트를 (3시간 30분)들으며 부지런히 읽었다. 꼬마 주인공(14세)인 에디타 아들러가 어머니 리즐과 간신히, 그야말로 간신히 살아남아서는 아우슈비츠(오시비엥참) 보조교사 동료였던 오타 켈러와 만나고 결혼하고 80여세까지 이스라엘에서 살며... 끝으로 가니 잘먹은 고등어가 갑자기 생목처럼 비릿하고 느끼하게 토하듯 올라오려함을 느꼈다. 유대인들이 이미 오셨던 하느님을 아예 믿지않고 그들만의 구세주를 기다리는 벌??이 아닐까?...싶은 생각도... 소설적인 허구가 아닌 실제 인물들과 가스실에서의 몰살~죽음인지도 모른채 엄마를 붙잡고 가는 아이들까지 정말이지 토가 나올뻔하였다. 나도...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