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참 특이하게 재밌는 책~ 미사후 도서관에서 정신 쏙.... 몰두하여 읽다. 시건방?을 떨며 대각선으로 읽었단 후회막급했을터... 촌스럽게스리, 진짜 그서점이 센강변 노틀담 성당 근처에 있었을까? 월트 휘트만이 서점 시조였을까? 전세계 에술의 중심지라 자부(타의던 자의던)하는 과연 파리...구나 싶다. 90이 넘은 조지가 공산주의에 빠진건(인텔리한 젊은이들치고 청년시절에 공산주의 사상에 잠시 빠지는 질풍노도의 젊은 시절을 견뎌내는 통과의례가 아닐까? 이책에서 말하는 "공산주의는 무엇보다 공동체를 우선으로 생각한다" 이 한귀절만으로도 내심 공감할듯 톨스토이가 자살을 했나? 톨스토이는 걸어 잠근 열차의 객실에서, 풀랫홈에서 울고있는 아내조차도 작별인사를 하러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고, 교총구내식당에서 점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