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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속으로

크리스토퍼 존슨 맥캔들리스 워싱턴 근교의 윤택한 가정에서 잘자랐고 학업도 운동도 뛰어났다고, 에모리대학을 좋은 성적으로 졸업한뒤 자취를 감추었고(야생속으로) 녁달후 굶어죽은채로 발견됨(1992년 4월경 매킨리산 야생으로 자취를 감춘뒤) 져자 크라카우어가 그의 발자취를 가능한 뒤쫓아 책을 씀 무엇에(아니 자연에) 홀린듯이 죽음의 위험과 수많은 끔찍한 야생 자연에서도 세상의 황야를 향한 젊음의 거친 외침을 자랑스러워하며 끝내는 죽음에까지 이르는 굶주림조차도... 저자는 그들의 용맹?을 "고통을 철학적으로 받아들이는?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리라고...." 누가 그랬지? 젊음이란 아직 비극에 노출되지 않은 무한한 열정과 꿈의 상태란다고, 크리스 말고도 몇명의 그런 젊은이들이 있었고 특히 1931년부터 야..

카테고리 없음 2023.03.25

라인댄스

1시간 20분 수업인 라인댄스 흥겨운 음악에 맞춰 스텝을 밟는 댄스가 좋긴한데 좀 어렵다. 요즘 가뜩이나 어지러움증이 있는데 동작중 180도 360도 도는 스텝이 있어서는.... 젊은 사람들이 잘도 춘다. 예전 성당 노인대학에서 할때는 잘춘다고들 했는데....잽?이 안된다. 도다리가 좀 작긴하나 물이 좋아(세마리 7900원) 쑥을 넣고 끓였더니 그런대로 맛있다. 쑥이 재배용이라 향기가 별로였다. 오늘도 감사한 하루 하느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3.03.20

남몰래 흘리는 눈물

일생에 세번만 울어야한다는 금기를 잊은 남자들의 아름다운 눈물... 우리는 잘알고있다. 더없이 순수한 열정의 눈물임을... 잔인하고 서러웠던 유월을 앙금처럼 지니고 살아온 쉰세대에게, 우리멋진 젊은이들이 평생 무엇과도 바꿀수없는 감격과 환희로 바꿔주었다. 그옛날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헬로 껌줘!하며 따라다니던 시절의 껌조각을 영원히 화아악.. 떼버려주었다. 정말이지 고맙습니다. 안면보호대를 한 고통에도 끝까지 볼을 걷어내고는 조국의 푸른잔디위에 넘어진 김 태영의 잔등위로쏟아지는, 그들젊은피 만큼이나 뜨거운 유월의 햇살들... 경기를 끝내고 들어오는 최 진철의 다친다리를 향해 전력질주하는 미드필더보다 더빠르게 뛰어가던 팀 닥터.... 바꿔입은 독일선수의 유니폼이 마치 원피스처럼 치렁거리던 이 천수의 뒷 모습..

카테고리 없음 2023.03.19

야생속으로(존 크라카우어 지음)

9시 미사를 드리고 오랜만에 양재천을 걸어서 도사관에 개나리들이 아직 꽃은 피지않고 노르스름하게 한껏 꽃물이 올라있다. 수양버들의 우듬지도 어린 연두색으로 흔들리고, 많이 가물지만 봄이다.비가 흠뻑 내리면 좋을텐데, 이책, 전에 읽은듯도 한데, 철저한 사전 준비없이 무모한 호기심으로만 가득한 청년이 알래스카 오지를 탐험하다 4개월만에 굶어 죽는.... 활자가 작아서 눈이 아프다.

카테고리 없음 2023.03.19

어둠을 걷는 아이들(크리스티나 순토르밭 지음)

레트 버틀러의 사람들과 아마존 분홍돌고래를 반납하고 빌려오다. 태국 동굴 열세명의 아이들의 작가이며 장편 동화라고 이 무기력, 착 가라앉은 마음(기쁘지 않고 한개?도) 왤까? 우리농에서 편히 앉아 생필품도 구매하고, 맛있는 우리밀 약과와 쑥인절미도 올텐데 온집안에 매혹적?인 커피냄새 풍기며 내리는 커피도 충분히 내려 크리스탈 컵 여러개로 냉장고에 넣어놓고 좋아하는 미나리 나물도 씀바귀뿌리 나물도 있고 수없이 하느님 감사합니다 기쁘고 행복합니다.... 유치하게스리 이나이에 봄을 타나? 아니...새삼스럽게 뭔놈의 봄날 탓을...ㅜㅜㅜ 처방 받아온 약을 먹어볼까? 밖에 나가서 말고 잡에 있을때 먹으라고 했는데 탈없는 하루.... 하느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3.03.17

레트 버틀러의 사람들

책 분량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3분의 2쯤 되고 재미있다. 좀 어패가 있으나 레트의 스칼렛에 대한 Manifest Destiny(명백한 운명) 철없던 스칼렛이 환상에서 사랑했던 애슐리의 청혼도 물리치고, 억척스럽게 타라를 꾸려가며 레트를 기다리고 철학은 없으나 재미있는 소설스럽게 헤피 앤딩 남군사령관 로버트 리의 애마 이름 "트래블러" 인디언(수 족인가?)에게 몰살당한 커스터도 등장하고 감사합니다 하느님 성모님!!

카테고리 없음 2023.03.16

레트 버틀러의 사람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아틀란타가 함락되자 레트가 화염속을 뚫고 스칼렛과 멜라니를 태운 마차로 타라로 향하는 장면이, 이책속에서 보니 여간만한 재앙?인듯, 남부측 입장에서의 전쟁 이야기가 역시나....다 풍요로운 대농장의 나른한 귀족풍(냉소적이며 남의 일엔 철저히 무관심한)의 신사들의 근시안적 세계관?으로 양키에게 정복되는....미국이라는 나라도 1860~4년여의 동족 상잔의 어마한 비극을 체험했구나... 많이 가문데 비라고는 찔끔 내리더니(옛말에 7년 가뭄애 하루도 비가 내리지 않은 날이 없다고) 다시 꽃샘 추위란다고 재미있는 책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3.03.12

레트 버틀러의 사람들(도널드 매케이그 作)

아마존 분홍 돌고래도 아직 못읽었는데, 작은도서관에서 대출받았다. 남북전쟁 발발 12년(스칼렛 오하라를 만나기 전) 전쯤으로 육사생이던 버틀러가 퇴학을 당하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아주 재미는 있어서, 요즘 민숭한?(심한 우울증에선 벗어난듯하나 이 무기력, 한껏 다운된 마음, 귀찮기만한 만사....심사에 읽을만하겠구나 싶다.정신 놓을 정도는 아니나 꽤 재미 있을듯, 부디 수요일은 12시에 라인댄스, 2시부터 사군자와 서예를, 아침에 미사를 드리려 성전에 가야하고, 힘이 많이 들어, 죄송하지만 10시 평일 미사를 빼먹을까? 악마^^가 유혹하지만, 난 마리아다...하며 십사처 기도도 하고...하느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이제 조금 적응하기는 했으나 많이 피로하다.둘다 좋아해 한가지라도 접고싶은 마음은 ..

카테고리 없음 2023.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