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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속으로

또하심 2023. 3. 25. 21:40

크리스토퍼 존슨 맥캔들리스

워싱턴 근교의 윤택한 가정에서 잘자랐고 학업도 운동도 뛰어났다고, 에모리대학을 좋은 성적으로 졸업한뒤 자취를 감추었고(야생속으로) 녁달후 굶어죽은채로 발견됨(1992년 4월경 매킨리산 야생으로 자취를 감춘뒤)

져자 크라카우어가 그의 발자취를 가능한 뒤쫓아 책을 씀

무엇에(아니 자연에) 홀린듯이 죽음의 위험과 수많은 끔찍한 야생 자연에서도 세상의 황야를 향한 젊음의 거친 외침을 자랑스러워하며 끝내는 죽음에까지 이르는 굶주림조차도...

저자는 그들의 용맹?을 "고통을 철학적으로 받아들이는?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리라고...."

누가 그랬지? 젊음이란 아직 비극에 노출되지 않은 무한한 열정과 꿈의 상태란다고,

크리스 말고도 몇명의 그런 젊은이들이 있었고 특히 1931년부터 야생속으로 간 "에버렛 루스(1914년 캘리포니아에서 출생

20세에 데이비스 컬쳐로 떠날때까지, 그리곤 어떻게 되었는지 아무도 모르는)를 크리스가 뒤쫒기나한것처럼

애버렛은 가명으로 "네모"라는 이름으로 여러곳에 흔적을 남겼다고

"네모"는 쥘 베른의 해저 2만리의 인상적인 선장의 이름으로 라틴어로 "아무도 아님"이라는 뜻이라고

해저 2만리도 아주 재밌게 읽었고 네모 선장이 바다속 야생에서 애버렛이나 크리스 같은 삶을 살았구나...싶다.

미사후 양재천을 걸어 도서관에서 1시 20분부터 청년 버스킹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가 있어 라이브 음악을 들은지도 오래되어 세곡을 듣고 배가 고파 집에 왔다.개나리가 활짝 피었고 벚꽃도 2~3일 후 활짝 필듯,

너무 가물다 비가 흠씬 오면 좋을텐데,다음주 금요일 진해 벚꽃 여행이... 탈없이 잘다녀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