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왜 아직 읽지 않았지?
올 더운 여름내 도서관에서 읽었다. 정신없이, 재밌게,
노틸러스(조개이름 이란다고) 네모 선장
그랜트선장의 아이들도
빌 브라이슨의 발칙한 미국산책, 빌 브라이슨의 나를 부르는 숲,
바이러스 4단계로 미사가 한달간 중단되어 , 열심히 출근하듯 다니며 읽다.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나의청춘기록쓰기에도 다녀 글쓰기에 대한 강의를 받고 쓰곤한다.
서예도 다시 다니고, 매일미사도 매일 다니곤하는데
왜 이런 기분일까? 부평초같다랄까?
흙에 깊이 뿌리를 박지 못한 물에 그냥 떠있는 조그만 풀...같은
어디론가 휙 쓸려가버릴듯한
기도하고 기도하며, 감사하고 감사하며
오늘도 감사합니다. 주님 성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