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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사일록(이범진)

제 9대 주미공사인 이 범진(1852~1911 세종대왕의 다섯째아들 광평대군의 18대손)이 경하의 서자임 1896년 미국공사로 임명되어 석달간의 여행 미국에 도착하여 끗꿋하게 정무를 수행하는 왕족다운 기품을 알 수 있는 일기 아관파천의 주역으로 그의 아들 이 위종은 이준열사와함께 활약하다. 이 범진은 망국의 한을 품고 러시아에서 자결한다.1911년 1월 26일 생소한 미국에서의 일상들이 간략하나 미소짓게하는 일기로 재미있다. 자격?있는 왕손의 후예답게 나라를 위한 충성심에 감동한다. 선조시대 오리 이 원익과 제대로된 노블리스 오브리즈인듯 열악한 재정으로 여러 공사들의 초청에 응하나 대접할 예산이 없어 부끄럽고 창피함이 고민하는 그의 마음이 읽혀서 안쓰럽다.

카테고리 없음 2023.05.02

여수 순천 여행

1박 2일로 선암사 여수 오동도 다녀오다. 자그마한 아름다운 선암사의 왕겹벗꽃이 다행히 이제야 만개해서 어찌나 아름답던지... 굉장히 큰 진달래나무 꽃도 예쁘고 옛날 이야기인 촌색시?같은 진달래가 아닌 장미류같은 아름다움이었다. 유명한 여수 밤바다의 정취는 뭔.... 섬으로 둘러싸인 ...바다같지 않은 , 옛날에 돌산의 향일암을 가본적이 있고 바다...하면 역시나 동해던지 제주...라는 아쉬움이 어찌나 피곤한지, 오늘은 라인댄스에 서예 사군자 수업에...미사를 빼먹고 싶은 유혹을 힘겹게 물리치고, 하느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3.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