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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해수욕장

27일 11시 30분발 아시아나로 공항에서 101변 직행버스로 30여분만에 도착 호텔 7층에서 오른팔을 팔베게하고 침대에 길게 누워 눈을 떠도 (아침에) 저녁에 역시나 길게 누워도 두눈 가득히 바다가 ... 시시각으로 색갈이 변하는 바다를... 바람이 불어 저 멀리서부터 눈쌓인 흰벽이나처럼 내게로 달러드는 파도며.... 바이러스 공포?로 걍 호텔에서 뒹굴며 .... 바닷가의 올레길만 살짝 걷고는, 정말이지 재벌급의 딸이되어 그방을 내전용으로 사고 싶을 지경이었다. 음.... 부유한자들의 휴식이란... 이런거...구나. 싶었다. 기분 좋기는 하나 한동안 푸른바다가 그립겠네...(오랫만에 "그리움"을 느낄듯) 아시아나 3시 30분 비행기로 집에 6시 도착 피곤해서 내일 서예수업을 갈 수 있으려나? 하느님 감..

카테고리 없음 2020.10.30

별빛당

별빛당이 백운역에서 택시로 5300원 어제 어머니 납골묘에 다녀오다. 허망하기가.... 작은 네모안 항아리에 계시다....생각하니 그런 납골묘는 처음이라서 일없이 겉비닐이던가? 유리던가?만 손으로 쓰담으며.... 짧은 연도를 드렸다. 병원에서 그리 원하신 사시던 집에를 한번 가보시고 싶다하셨는데... 못모시고 갔었고(80평생을 이사 한번 안가시고 사셨으니) 생전에 그리 싫다시던 화장도... 어쩔 수 없어... 참... 아버지와 증조부모...님이 계신 수색의 선산이 택지로 되어 매장허가가 안되어서는 선조들을 이장하여 한곳에 모실때까지 계셔야해서는.... 죄송합니다...어머니...하며... 오늘 연미사를 다섯대 더 신청하다 감기 예방주사를 맞다. 올겨울 감기 없이 잘 지내기를....

카테고리 없음 2020.10.20

엄마 영면하시다.

10월 7일(음 8월 21일 오후 8시)큰아들 막내아들 임종 받으시며... 97세 현 옥분 마리아님 수요일 10시 미사를 드리고 오후에 영면하셨으니 선종 기도가 된건가? 목요일 10시 미사부터 연미사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바이러스로 조문의 발걸음도 조심스러운데 추석 연휴를 피해주셔서... 수유리 선산이 택지로 되어 매장허가가 안되어 아버님과 증조부모님...이 계시건만 생전에 그리 싫다하시던 화장을.... 월요일에 말쑥한 모습의 어머니와 영상통화를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 화요일(돌아가시기 전날)엔 맏아들이 영상통화를... 손까지 흔드셨단다고 맏이는 뭐가 달라도 역시 다른듯 장례에 참석하셨던 조문객들에게서도 별다른 소식이 없음에 감사드리며... 하느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0.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