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11시 30분발 아시아나로 공항에서 101변 직행버스로 30여분만에 도착 호텔 7층에서 오른팔을 팔베게하고 침대에 길게 누워 눈을 떠도 (아침에) 저녁에 역시나 길게 누워도 두눈 가득히 바다가 ... 시시각으로 색갈이 변하는 바다를... 바람이 불어 저 멀리서부터 눈쌓인 흰벽이나처럼 내게로 달러드는 파도며.... 바이러스 공포?로 걍 호텔에서 뒹굴며 .... 바닷가의 올레길만 살짝 걷고는, 정말이지 재벌급의 딸이되어 그방을 내전용으로 사고 싶을 지경이었다. 음.... 부유한자들의 휴식이란... 이런거...구나. 싶었다. 기분 좋기는 하나 한동안 푸른바다가 그립겠네...(오랫만에 "그리움"을 느낄듯) 아시아나 3시 30분 비행기로 집에 6시 도착 피곤해서 내일 서예수업을 갈 수 있으려나? 하느님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