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표[出師表] 諸葛亮 『출사표』는 중국 삼국시대 촉(蜀)나라의 제상 제갈공명(諸葛孔明)의 상주문(上奏文)이다. 위(魏)나라 토벌을 위한 출진(出陣) 때, 촉제(蜀帝) 유선(劉禪)에게 바친 글로서, 전.후 두 편인데 전편은 227년 作이고 후편은 228년 作이다. 국가의 장래를 우려한 전문(全文)은 제갈공명의 진정(眞情)을 토로한 정열적인 古今의 名文으로 알려져 있다. 표(表)란 중국의 문체(文體)의 하나로 신하가 자기의 생각을 서술하여 황제에게 고하는 상주문(上奏文)을 말한다. 상주(上奏)하는 글의 종류에는 장(章)·표(表)·주(奏)·박(駁)의 4종이 있는데 육국(六國), 진한(秦漢)시대에는 모두 상서(上書)라 하였는데 그 이후에는 모두 표(表)라 하였다. 주로 천자에게 올리는 것을 표(表), 제후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