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타고르

또하심 2012. 1. 11. 14:44

인도 서북쪽 산티니켄(평화의 동네) 산티-평화, 니켄-동내

성당반모임이 있어 오랫만에 매일미사에 참례하다.

오늘복음이 주님께서 베드로의 장모 열병을 낫게 하심에 관한 강론으로

인도 서북 벵갈의 산타니켄(산타=평화 니켄=마을)이 고향인 유명한 타고르 이야기로

얼마전 곽 재구 시인의 "우리가 사랑한 1초들"이란 책에서 그타고르의 시를 번역하기위해 뱅갈어공부할겸 교환교수로 있는 곽재구 시인의 글을 읽어서 귀가 반짝 띠었다.

타고르의 조부가 황마(로푸등을 만드는)사업으로 거부였으나 타고르의 부친은 히말라야 산속으로 명상하러 떠나있기가 일쑤

타고르는 셋째아들이며 영국으로 유학하고 작위까지 받았으나 베트남을 정복하는 영국에 반대하여 작위를 반납하고 인도 독립을 위해 간디와 함께 자금을 보태고 형들도 찰학을 공부하고 독립운동을 하자 가세가 기울고 타고르의 시를 "예이츠"가 번역하여 노벨문학상을 탄다. 영어가 아닌 외국어의 시(영어로 번역되긴 했으나)로 노벨 문학상을 받기는 처음

그상금으로 산타니켄에 대학을 설립 거의 무료로 학생들을 교육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