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토요일 음력 1월 14일)남편 고종사촌의 칠순 잔치를 터미널 메리어트호텔 3층 미팅룸에서
옆 신세계나 센트럴등엔 자주 갔었어도 그호텔은 처음인데 이건 완전 별세계...
있는자들의 향연?장소...
부페음식은 먹고나면 속만 부글거려 썩 좋아하지 않으나 언제 이런곳에 와보랴?싶어 부지런히 몇접시 가져다 먹었다.맛은 그런대로, 하지만 역시 부페다.
난좀 일찍 일어나 나왔다. 축하금도 받지 않았다고...선물로 일제 보온병을 하나씩, 우리나라제품도 좋은데..
막내동생 내외가 광어회를 큼직하게 세접시와 서더리를 가져와서 점심을 해먹여 보내느라 피곤하다.
푸짐한 회와 매운탕 바지락부침 숙주나물과 식혜로... 불고기는 애써 재워 놓고는 깜빡 잊고 갈때 싸주었다.
김장김치를 처음 꺼냈는데 쩡..하니 맛있었다.올케가 시골김치 맛이 난다고...
한살림 배추가 아닌 천원짜리 배추로 담근 김치였는데...
한살림 배추김치는 더 맛있으리라.
감사합니다.
에벤 에제르 하느님 야훼 이레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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