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스톡데일 패러독스(Stockdale's Paradox)

또하심 2012. 1. 6. 21:07

미국의 제임스 스톡데일 장군은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던 1965~1973년까지 하노이 힐턴 포로수용소에 갇힌 미군 포로들중 가장 계급이 높은 소장(* 2개)으로 전쟁포로의 권리도 보장받지 못한채 4년간 독방신세였고 20여 차례의 고문을 견뎌야했다.

언제 석방 될지도 모르는 불확실한 상태에서도 그는 8년을 견뎌 냈을뿐 아니라 포로들 사이에 정교한 내부 통신망을 구성하여 많은 동료 포로가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도왔다.

석방된후 그는 의회 명예훈장과 함께 3성 장군이 되었다.

앞날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서 또 혹독한 고문과 비참한 환경속에서 제임스 스톡데일 장군은 어떻게 자신을 지켜내고 나아가 다른 포로들까지 도울 수 있었을까?

그는 '결국에는 승리할 것이라는 믿음'이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고 말하는 동시에 '눈앞에 닥친 냉혹한 환경을 직시하는 현실감과 성공할 것이라는 믿음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언제쯤 이루어지겠지...하는 막연한 기대감만 증폭시키며 냉엄한 현실을 직시하고 어떻허든 견뎌내려는 의지를 가지고 살천하지 않으면 좌절하고 무너진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가져야 할 내적 태도는

현실은 처절할 만큼 냉혹하다는 점을 똑바로 인식하면서 동시에 하느님 안에서 결국은 승리할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을 잃지 않고 끝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중앙일보 이세정 논설위원의 2004년 1월 31일자 글)이라고주석을 달아놓았다.

그래 에벤 에제르 하느님 야훼 이레 하느님...하며

송봉모 신부님의 순례자 아브라함 2권에서....좋은 책이다.

책이 제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