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관극 후기

KBS교향악잔의 베토벤 교향곡 7번과 멘델스죤의 바이얼린

또하심 2007. 6. 30. 00:59

Beethoven, Ludwig van (1770-1827 G.) Beethoven, Ludwig van (1770-1827 G.)
의 교향곡 제7번 A장조 작품 92
Symphony No.7 in A major op.92
를 감상하겠습니다.

악성 베토벤은 고전 음악의 최대의 완성자인 동시에 그 완전한 형식적인 예술에 보다 인간적이고 정신적인 내용을 담은 위대한 작곡가였습니다.
그는 영웅적인 백절불굴의 투지로서 모든 난관을 극복한 승리자였으며 철학자이며 사상가였습니다. 그는 자유와 평등 그리고 인간애를 실천한 인도주의자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음악은 고전의 형식미에서 벗어나 낭만주의 음악에 문을 연 교량적인 역할을 한 음악가였습니다.
그의 집안은 할아버지, 아버지가 모두 음악가였는데 그의 아버지는 그를 제2의 모짜르트로 만들기 위해 교육을 시켰습니다. 그는 모짜르트처럼 신동은 아니였으나 음악적인 천분을 마침내 들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17세 때에 그 당시 음악의 중심지였던 비인으로 갔습니다. 그의 본격적인 음악 교육은 이 때부터.시작되었다고 하겠습니다. 1792년 22세 때에 그가 비인에 나타났을 때는 작곡가라기보다는 먼저 피아니스트로 활약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너무나 많은 역경과 고난이 겹쳐 들었습니다. 생활은 곤란했고 사랑은 실패했으며 음악가로서는 치명적인 귓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1814년 이래 그는 완전한 귀머거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같은 고통 속에서도 비할 바 없는 위대한 예술이 나타났습니다.
1815년 이후의 작품은 그의 모든 창작 중의. 일대 전환인데 웅대한 구상과 자유로운 형식, 진지한 표현 등은 거성이 아니고는 감히 도달할 수 없는 높은 경지라고 하겠습니다. 그의 작품은 낭만적인 영향도 받았지만 감정에 치우치지 않았고 냉정했으며 안정된 형식미를 갖추는 것을 잊어버리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생명의 체험을 합리적인 형식을 통해 표현하였습니다. 그의 작품은 보통 3기로 나누는데,
제1기((1786-1803) 초기의 작품으로서 하이든과 모짜르트의 영향을 받은 때입니다. 교향곡 제1,2번이 이 시기의 작품입니다.
제2기(1804-1816) 개성을 유감없이 발휘한 독창적인 시기입니다. 교향곡 제3번에서 제8번까지의 작품입니다.
제3기(1817-1827) 초인간적인 최고의 예술인데 영감의 창작기입니다. 청각을 거의 잃어버린 이후의 감각을 초월한 시대의 작품을 보였습니다. 이 무렵의 작품으로는 교향곡 제9번 등이 있는데 형식과 내용에 있어서 음악사상 최고에 속합니다. 베에토벤이야말로 많은 유산을 우리 인류에게 남겼다고 하겠습니다.

Symphony No.7 in A major op.92

Beethoven's Symphony no.7 이 교향곡은 1812년 42세 때의 작품인데 그는 불안한 생계와 귓병, 위병 등으로 몹시 괴로웠을 때였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쉴 사이도 없이 계속 명작을 써냈습니다.
바그너는 이 작품을 무도의 신화라 했으며 지금까지 세계의 예술이 창조 하지못했던 명쾌한 작품이라고 높이 평가했던 것입니다.
나폴레옹군이 진격에 진격을 거듭하여 유럽을 휩쓸던 때였으며 온 유럽의 모순이 집결된 곳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교향곡은 그 구성과 수법, 내용, 악기의 편성 등에서 볼 때 그의 교향곡 중에서 제1위에 꼽힌다는 것입니다.
리듬의 요소가 강하다는 점 등은 마음을 움직이게 합니다.
1813년 봄에 루돌프 디공의 집에서 사적인 발표회가 있었고 그 해 2월 8일에 비인 대학 강당에서 작곡자 자신의 지휘로 초연되었습니다.

1 Poco sostenuto vivace
2 Allegretto
3 Presto
4 Allegro con brio


Karl Bohm (1894-1981 Aust.)
Karl Bohm
고향인 그라츠의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여 1919년에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한편 그보다 2년 전에 그라츠 시립극장에서 지휘자로 데뷔, 21년부터는 뮌헨으로 활동거점을 옮겨 발터의 초청에 의해 바이에른 국립 오페라 극장의 지휘자가 되었습니다.
이 무렵부터 모차르트 작품이 레퍼토리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34년부터 43년까지 드레스덴 국립 오페라 극장의 음악감독을 지냈는데, 이때 R. 슈트라우스의 오페라인 '말 없는 여자'와 '다프네' (뵘에게 헌정)를 초연한 바 있습니다.
53-56년 빈 국립 오페라 극장의 음악감독을 지냈으며, 그 이후는 자유로운 입장에서 세계 각국의 오페라 극장과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습니다.
그러나 가장 친밀한 관계에 있었던 것은 항상 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였습니다.
녹음에서도 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연주가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일 때 이상으로 뛰어난 경우가 많았습니다.
스튜디오보다 라이브에서 잔가를 발휘한 지휘자였습니다.



Staatskapelle Dresden

Staatskapelle Dresden

Staatskapelle Dresden





1악장 Poco sostenuto-Vivace



2악장 Allegretto



3악장 Presto



4악장 Allegro con brio


Symphony No.7 in A major op.92
Beethoven, Ludwig van (1770-1827 G.)
Staatskapelle Dresden
director:Karl Bohm (1894-1981 Aust.)
에그먼드 서곡

멘델스죤의 바이얼린 컨첼트

   독주자의 이름은 모르겠으나(지휘자가 이스라엘 사람이고..해서)세련되지 못하고 기술도 부족하고

cd의 완벽한 음을 들어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전에 기돈 크레이머의 연주는 무척 좋았던 기억이 있는데.. 라이브 라는, 나무냄새 짙은 예술의 전당이라는 현장감!! 마음맞는 동생과의 이심전심의 대화 웃음... 으로해서 플러스 마이너스지만  베토벤의 7번 심포니는 그런대로 괜찮았다. 먼저 백혜선과 협연한 러시아 방송교향악단인가? 보다는 훨씬 낳은 연주였다. 지휘자도 그랬고..

베토벤의 7번을 듣고나니  가슴이 다 씨원해진듯한 느낌이다.그가 가장 고통과 고난의 시기에 작곡한 것이라는데, 장엄하고 하느님께서 만드신 인간 본연의 숭고함과 도도하게 흘러 넘치는 거칠것 없는 당당함등 그래서 난 베토벤의 음악을 좋아한다.피아노 바리에이션이나 바이얼린 소나타 등에서 느껴지는 어쩜 모챨트곡보다 더한 밝음과 경쾌함까지.. 나는 베토벤을 몹씨 좋아한다 몹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