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이 된 눈 쌓였던 나무

카라얀 생애 10대 사건 - 아래의 글은 월간 객석 1999년 4월(제182 호)에서 카라얀 서거 10주년을 맞아 '카라얀을 다시 본다'라는 제하로 실렸던 글을 빌어왔습니다. 음악의 제왕 카라얀. 1989년 향년 81세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카라얀의 일생은 그야말로 영광과 좌절로 점철된 삶이었다. 시골의 무명 지휘자..

<아테네 학당> 이 작품은 고대 그리스의 철학세계를 시사한 작품으로, 교황 율리우스 2세가 자신의 서명실을 꾸미기 위해 주문한 것이다. 그 서명실 벽면은 철학, 신학, 시학, 법학의 4개 주제로 구성된 벽화가 있는데, 이 작품은 그 중 철학을 표현한 그림으로, 인간의 학문, 이성과 논리의 세계를 ..

출처 : 바그너 와 말러~글쓴이 : 소르 원글보기메모 :

콘스탄틴 플로로스의 저서의 일본어 번역.^^ 햐~~~ 부럽다. 2005년 6월에 발매된 책이다. 일본 후지와라 서점에서 발해한 것이다. 번역은 공역인 듯. 2사람이 같이 번역했다. 한번 구입을 고려해야 겠다.(책값이 이지아마존으로 구입하면 한 9만원돈이 들어간다...물론 영어책은 3만원 안팍이지만, 사놓고 ..

음악은 혼자 듣는 것이다. 누구와 함께 들을 수 없는 자기만의 세계이다. 아무도 나와 함께 할 수는 없다. 공동주관성이 없는 세계.. 바로 그것이 클래식 음악의 세계이다.^^ 음악이란 원래 고독한 집중과 자기만의 즐거움을 찾아가기 위해서 듣는 철저한 자기만의 세계이다. 소리로만 이루어져 있는 바..

바람은 강가를 휘돌고 물결은 남실거리는데 흔들리는 저 속에 네가 있나니 어이하랴 이 내 맘을 하늘빛 옥색으로 물들고 강가에 붉은 잎 떨어지면 물빛 푸르른 날 거울 같은 물속에서 너를 보리라 출처 : 담 원 | 글쓴이 : 담원 원글보기

브람스의 눈물 조 집필자 : iman4501 (2006-04-05 18:27) 클라라와 브람스의 초상화 [재미있는 클래식이야기] 브람스(Johannes Brahms, 1833~1897)와 슈만(Robert Schumann, 1810~1856), 그리고 당시 유명한 피아니스트이자 슈만의 부인이었던 클라라 슈만(Clara Schumann, 1819~1896)과의 관계는 음악계에서는 대단히 아름답고 유명한 ..

20세기를 빛낸 바이올리스트 5/10 5.Yehudi Menuhin 예후디 메뉴인(1916∼1998 ) 메뉴인은 미국이 유럽으로 수출한 음악가로서는 초유의 인물이다. 뉴욕에서 유태인의 후손으로 태어난 그는 7세 때 처음 으로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8세 때 독주회를 가진 당대의 대표적인 ‘신동’이었다. 그는 요즘으로 치자..

20세기를 빛낸 10인의 바이올리스트 Grumiaux, Arthur, 1921.3.21~1986 아르투르 그뤼미오 그뤼미오는 정통 프랑코-벨기에 악파 계보의 큰 줄기에서 한치도 벗어남이 없는 인물이다. 벨기에에서 태어났고, 일찍부터 천재의 기질을 보여 12세의 제자였다. 1936년 파리로 가 조르주 에네스쿠에게 배웠는데, 그도 또..

20세기를 빛낸 10인의 바이올리스트 2/10 David Oistrakh.... 다비드 오이스트라흐(1908∼1974) 다비드오이스트라흐는 살아 생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하이페츠에 버금가는 ‘2인자’이기만 했을까. 지난 96년 3월호 ‘객석’의 집중탐구기사 ‘4대 바이올린 협주곡의 세계’를 보면, 음반부분에 4대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