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를 다녀와서 명동으로
소한이라며 뜬금없는 비가 추적거리며 내려서
명동성전에 오랜만에 앉아 기도하고
대출한 헤밍웨이가 좀 골치?^^아파서 반납하고
늙어감에 대하여(장 아메리 作)
릴케의 베네치아 여행
두권을 빌려 왔다.
릴케가 장미가시에 찔려 죽었다던가?
소녀감성....으로 얼마나 시인같은 죽음인가?
릴케의 詩 ... 좋다.
릴케는 실제로 장미꽃을 매우 좋아했다고
1912~년대 베네치아에 머물며 후원자들의 집에 객식구로 있으면서도 실내에 장미를 장식하며 시들게 두지를 않았다고
"장미가 그런 경우를 용납하지 않기라도 하듯 말입니다"
라는 편지를 동료에게 써보낼정도로
'궁시렁거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늙어감에 대하여 (0) | 2020.01.10 |
---|---|
비...내리는 겨울날 (0) | 2020.01.07 |
위대한 중서부의 부엌들(J 라이언 스트라돌 作) (0) | 2020.01.05 |
종부성사 (0) | 2019.12.30 |
향기 (0) | 2019.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