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최인호

또하심 2019. 12. 6. 22:02

1945년 서울 생 이네,

고등학교 2학년에 신춘문예에 당선(벽구멍으로)

이사람 책을 뭘 읽었지?

천주교신자면서 불가의 이야기가 많다.

부처님이 가장 사랑한 제자 사촌인 아난다(가장 총명하고 잘생기고 똑똑했다.

"눈은 다만 대상을 비출뿐 보는것은 마음이다.마음의 눈을 감고 있으면 눈을 뜨고도 보지 못한다."

"인간은 죽음이라는 병에 의해서 죽을 뿐이다"

그는 우울할때 청계산을 자주올랐다고...매봉이니 청계사니...

몇년전 나도 홀린듯 청계산에 다니던 길들이어서 고개를 주억거린다.

그래 이리 우울할땐 걍 바닥까지 가보자, 바닥을 치면 올라오지 않을까?

의식적이던 습관적이던 감사합니다를 달고 살자

누가 그랬나? 하루에 오백번씩 감사합니다...하면 운명이 바뀐다고

이나이에 바뀔 운명이야 있을까?미는 곱게 아름답고 깨끗하게 주님께 갈 수 있기를...!

뭐 생각만으로는 죽을때도 됐지...하면서도 내우울은 역시나 죽음이 두려워서가 아닐까?

겁없이 살아본 미국...

평범한 두아이의 주부가 남편의 직장체험으로 2년간 살며 쓴 미국의 비하인드?스토리

세계 제일의 나라답게 읽을수록 과연 넘사벽의 나라구나...싶다.

북카페에 가서 내지정석에 앉아서 음악을 들으며, 도서관과 북카페가 집에서 좌우로 10분 안밖의 거리에 있어서는.. 이건 뭐 좌청룡 우백호...꼴이네 하며 혼자 기꺼이 만족해서 혼자 웃는다~~^^

도서관이 금요일이 휴관이고 밤 10시까지고(북카페는 9시고 일요일이 휴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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