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장마 시작

또하심 2018. 6. 26. 21:06

무슨 금저울마냥 장마가 시작된다더니만...정말로 아침부터 시작

점점 더 거세지는 빗속으로 병원으로

점심을 먹자 곧 집으로 이마트에 들러서 당분간의 장마식량들을 더사고

별다방에 앉아서 커피를

창너머 앞 코스트코 길 가로수가 하늘을 찌를듯이 건물보다 더높게 자란 가로수들이

아직 검푸른색이 못된 싱그런 초록의 잎새들이 풍선사람모양 제멋대로 이리저리 바람에 휘둘리는 광경을

무심히 구경하며 계속 문태국과 야노스 스터커의 첼로곡을 들었다.

좀 가물다 싶었는데 내리는 비라....이것도 좀있으면 지겨워지겠지만

아스팔트를 빗금으로 쳐내리는 비를 보고있자니 조금은 후련해지는 기분이었다.

이번주 과제?도 잘마쳤구나....(병원에 다녀오는 일)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에벤에제르하느님 야훼이레하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