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퍼센트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면 된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충만하다는 건 곧 마음에 하느님이 가득하다는 말이다.
중심에 주님이 흘러 넘치는 이들은 창조주가 마련해두신 온갖 열매를 맺게 마련입니다.
사랑도 열리고 기쁨, 평안, 인내, 온유를 맺기도하죠.(성령의 열매)
하느님은 바다에요. 바다에 물이 있는게 아니라 바다가 물 그 자체입니다.
당신이 거기 뛰어들면 그 물에 흠뻑 젖을 수 밖에 없어요.
하느님은 사랑이 많은 분 정도가 아니에요.
그 분이 곧 사랑이란 말씀이죠.그러니 마음에 드는 일을 했을 때 한바가지씩 퍼주는 게 아예 불가능해요.
주님 그 전체가 사랑입니다..
그분이 곧 사랑이므로 무얼 어쩌지 않아도 저절로 사랑하게 되는 셈이죠.
당신은 그런 사랑을 받고 또 나누도록 지음 받았어요.무엇으로도 그 사실은 바뀌지 않아요.
하느님의 사랑은 마치 온천지를 에워싼 공기같아서 도망칠 수 없어요.
공기는 언제나 변함없이 내리덮혀서 세상을 감싸잖아요? 주님의 사랑도 마찬가지에요.
당신 위에 한결같이 내려덮이죠.한없이, 끝없이, 영원토록!
(도무지 그런 사랑을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땐?...)
사람들은 가슴 한복판에 뻥 뚫린 구멍을 메워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뭘 좀 잘해내면 마침내 하느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사로잡힌채 말이죠.
성부 성자 성령 하느님으로부터 무조건적이고 무제한 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온 마음으로 깨닫고 인정하지 않는 한, 삶의 어떤 영역에서도 제대로 살아갈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반드시 알아야한다.
하느님 사랑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
우리가 그분을 걷어차도, 우리가 그 분을 무시해도,
우리가 그 분을 거절해도, 우리가 그 분을 경멸해도,
우리가 그분에게 반항해도 하느님의 사랑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
하느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우리의 죄악이 그분의 사랑을 감할 수 없고,
우리의 선이 그분의 사랑을 증가시킬 수 없다.
우리의 바보스런 행위가 그 사랑을 위태하게 만들 수 없고,
우리의 충실함이 그 사랑을 벌어낼 수 없다.
하느님은 우리가 실패했기에 덜 사랑하고
성공했기에 더 사랑하는 분이 아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
Max Lucado
아직 끝까지 읽지 않았으나...
그럼 어쩌란 말인가?나쁘게 살아도 괜찮다는(하느님께 벌받지 않는단 말인가?) 말인가?...하는 볼멘 투정이 저절로...^^
좋은책이다.
명동성당에서 통로에 앉아 읽다가 졸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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