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2

또하심 2017. 7. 7. 00:12

"백퍼센트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면 된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충만하다는 건 곧 마음에 하느님이 가득하다는 말이다.

중심에 주님이 흘러 넘치는 이들은 창조주가 마련해두신 온갖 열매를 맺게 마련입니다.

사랑도 열리고 기쁨, 평안, 인내, 온유를 맺기도하죠.(성령의 열매)

하느님은 바다에요. 바다에 물이 있는게 아니라 바다가 물 그 자체입니다.

당신이 거기 뛰어들면 그 물에 흠뻑 젖을 수 밖에 없어요.

하느님은 사랑이 많은 분 정도가 아니에요.

그 분이 곧 사랑이란 말씀이죠.그러니 마음에 드는 일을 했을 때 한바가지씩 퍼주는 게 아예 불가능해요.

주님 그 전체가 사랑입니다..

그분이 곧 사랑이므로 무얼 어쩌지 않아도 저절로 사랑하게 되는 셈이죠.

당신은 그런 사랑을 받고 또 나누도록 지음 받았어요.무엇으로도 그 사실은 바뀌지 않아요.

하느님의 사랑은 마치 온천지를 에워싼 공기같아서 도망칠 수 없어요.

공기는 언제나 변함없이 내리덮혀서 세상을 감싸잖아요? 주님의 사랑도 마찬가지에요.

당신 위에 한결같이 내려덮이죠.한없이, 끝없이, 영원토록!

(도무지 그런 사랑을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땐?...)

사람들은 가슴 한복판에 뻥 뚫린 구멍을 메워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뭘 좀 잘해내면 마침내 하느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사로잡힌채 말이죠.

성부 성자 성령 하느님으로부터 무조건적이고 무제한 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온 마음으로 깨닫고 인정하지 않는 한, 삶의 어떤 영역에서도 제대로 살아갈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반드시 알아야한다.


하느님 사랑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

우리가 그분을 걷어차도, 우리가 그 분을 무시해도,

우리가 그 분을 거절해도, 우리가 그 분을 경멸해도,

우리가 그분에게 반항해도 하느님의 사랑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

하느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우리의 죄악이 그분의 사랑을 감할 수 없고,

우리의 선이 그분의 사랑을 증가시킬 수 없다.

우리의 바보스런 행위가 그 사랑을 위태하게 만들 수 없고,

우리의 충실함이 그 사랑을 벌어낼 수 없다.

하느님은 우리가 실패했기에 덜 사랑하고

성공했기에 더 사랑하는 분이 아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

 

                                                  Max  Lucado

         


아직 끝까지 읽지 않았으나...

그럼 어쩌란 말인가?나쁘게 살아도 괜찮다는(하느님께 벌받지 않는단 말인가?) 말인가?...하는 볼멘 투정이 저절로...^^

좋은책이다.

명동성당에서 통로에 앉아 읽다가 졸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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