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명보...영국을 격파!

 

 

2012년 8월 5일 새벽 3시부터 온밤을 새우며...그랬어도 보람 만땅...무서운 무더위도 제끼고

전반 30여분 귀공자스런 기 성룡의 어시스트로 지 동원이 사선으로 중거리 슛을...역시나 넓은 세상에서 배워야되 기 상룡의 볼 좀 봐바... 트래핑 한번 없이 날아오는 볼을 그태로 정확하게 패스하는...

페널티를 두개나 먹고서도? 일급 축구나라라는 명색을 무색하게한 영국...그들은 우리나라를 한껏 우습게 봤지..

아부성 패널티로 간신히 동점을 만든 신사의 나라? 종주국? 어쩌고 대영제국이라나?...쯤의 1점 하곤 차원과 급이 다른 로열틱한 점수지...!!

흰색유니폼 상의에 청홍이 사선으로 물결치듯 흘러내린것하며(지금쯤이면 더할나위없이 수려할 설악산 계곡의 작은 폭포가 연상괴는) 왕족이네 로열이네하는 그들의 유니폼보다 헐...멋지다.우리 이쁜 젊은이들 미남들이고...

승부차기 네번째의 박종우가 성공하고서 있는 힘껏 내리쳤던 주먹질이 속 씨원하게 인상적이었다.

 두번째의 페널티에서 주장 구 자철이 심판에게 여차하면 물어 뜯기라도 할듯한(왜 왜...Why Why) 기세로 항의하던 모습이며...

ㅋㅋㅋ10년만에 한번 웃는 남자...라는 네티즌들의 찬사를 받는 홍감독의 정말 옛작 그미소하며,

어찌 됐던 어줍잖은 페널티를 순식간에 두개나 먹어 풀이 죽은채 전반전을 끝내고 라커룸에서 사기전환을 위해 "영국 봤지? X같잖아...했다는 홍감독의 마인드 컨트롤링하며...아! 정말정말 신나고 재밌었어^^

이더운날 120분의(연장 30분) 혈투로도 꿑내지 못한 젊음들의 열정...끝내는 피말리는 승부차기로 5:4 승리를...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