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소나무의 냄새라는게...바로 그런것이구나....
태안 안면도 소나무휴양림에 들어서자 주위를 감싼 나무의 냄새
유명한 절들도 산속에 있어 도시와는 아주 다른 청정한 공기의 맛을 맡을 수 있었지만
이건 차원이 다른 나무냄새였다.
이렇게나 도시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는 자연 나무의 향...이라니
서해쪽의 바다인데도 물이 아주 맑았다.
어쩜 같은 바다들인데도 파타야의 산호섬 바닷물하곤 그렇게나 다를까?
각나라의 다양한 사람들 색깔이나처럼
자연의 신비란....
늘 한번 먹어봐야지..했던 조개구이를(小 40,000원) 먹었으나 다시는 사먹지 말아야지, 탈이 안난것만도 고맙게 여겨야지 할듯
개심사는 20여년전에 와봐서 조그만 아주 아름답던 절집이구나 싶었는데 눈에 선하던 거대한 뒤틀림 배흘림기둥은 여전했으나 역시 여기저기 돈을 퍼붓느라...?입맛 씁쓸하게했다.
감로수라고 이름 붙인대로 물맛이 아주 좋았다.
가파르게 거의 20여분을 오르는 양옆의 애기단풍나무들도 여전히 푸르른 애기단풍 그대로여서 흐믓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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