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조카 생각에 어제밤엔 거의 잠을 못잤다.
한밤중에 앉아서 라우센시오를 위해 묵주기도 5단을 바치고
야채통의 포장지인 뾱뾱이를 손으로 터트려가며....
아침에 보니 웃입술 가운데가 볼록하게 부어 올랐다.
밤늦게 커피를 마신 때문일리도 있겠으나...정말로 말똥말똥하며 잠이 오지 않았다.
아침부터 또 까마귀가 까악 대고 가까운곳에서 울고 갔다. 저놈의 까마귀 새끼....가
어젠 연안부두에 다녀와 보니 딤채 야채통이 배달되어 와 있었다.
힘들게도 찾은 야채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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