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사막학교 아이들

또하심 2011. 12. 1. 01:20

세네갈 인근의 말리

사하라 사막에서 야영유목생활을 하는 푸른옷의 투아레그족

사하라 사막을 횡단하는 파리~디카르 랠리를 취재차 프랑스의 여기자 가 우연히 무사 아버지의 천막 앞에서 만나 그녀가 가방에서 떨어트린 생떽쥐베리의 어린왕자를 줏은 무사에게 그책을 선물 받으면서부터, ...책속엔 자기또래의 소년이 모래언덕에 앉아있는 그림과 도무지 알 수 없는 그림같은 글자들과 씨름하다가 글을 배워야겠다는 열마으로  외계어같은 프랑스어를 익히기위해 타마세크어(투아레그족 언어)밖에 모르던 무사와 이브라힘 형제의 배움에의 갈증...에서 시작

형 무사와 동생 이브라힘이 그야말로 자발적인 도전으로 오로지" 배움"을 위해 80킬로미터의 길을 나서는

어린나이에 낙타젖 한통만 가지고서

두형제가 여러 고난을 이기고 프랑스에 유학까지 하며 안정된 직장으로 편안한 삶(사막에서 야영보다는 헐 풍족한)을 마다하고 동족의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일을 택해 그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알게하는 여정이 감동이다.

본문중에서

"우리를 안정되고 균형 잡힌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것은 경험=산지혜 로 쌓아 올린 내면적 태도와 신념이다."

그렇게 된 사람에게서는 범접할 수 없는 위엄이 있는 법이다....이것은 내 생각, 아니 이것도 어디서 읽은 것

사막의 어린이가 지프와 기차와 비행기를 타고 파리에 와서 겪는 새로운 세계의 문화를 보고  순수한 놀라움에 미소가 번진다.

물이 가득한 수영장을 보고(맑은데 마실 수 없다?) 물부족 투성이인 사막을 생각하며

그런데 오히려 사하라 사막을 80여미터만 파면 마르지 않는 지하수가 엄청나다고 한다.

하긴 100여년전만해도 아프리카는 푸른 초원지대였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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