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의 짧막한 수필? 산문들을 모은 책 ..두부
아항~ 감옥에 다녀나오는 사람들에게 두부를 멕이는 이유
감옥에선 콩밥을 먹는다고 하지
이콩밥이 콩처럼 조금만 준다고 해서인데
두부는 콩이 풀어져서 만들어지고 다시는 콩으로 돌아갈 수 없지
그래서 날두부를 먹이는 거라고오.....두번 다시 가지 마라고....
박완서씨 특유의 맛깔스런 문체가 구수하기도 하고 뜬금없이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논리조차 떠오르게하는 문체의 반전?...여튼 좋아!
오늘은 요가를 끝내고 주욱 더걸어 올라갔다가 내려오다 약 한시간 걷다.
그냥 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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