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에 서초구 산하 동대표팀들의 발표회가 있는데 우리는 요가를 발표한다고..
6분짜리 아리랑 음악에 맞추는 요가의 기본동작들인데
참가자가 부족해서 나까지도 하게 되었다.
전부 열명인데(처음엔 14명정도라고 했는데 자원자가 없어서 열명으로 줄이고 그예 이 나까지도 하게 되었다. 난 쟁기자세에서 다리도 넘어가지 않는데...ㅜㅜㅜ
몇년전 요가할때도 몇년씩이나 해도 쟁기자세는 못하겠는데도 물구나무서기는 됐었는데
컨디션이 좋은날은 벽에 기대지 않고도 물구나무서기가 되곤 했는데..이상하게도 쟁기자세에서 다리가 넘어가지 않았다.
열명중 혼자만 삐쭉 다리를 들고 있자니 쫌 부담스럽긴 한데....
막상 무대에 서는날 긴장해서 다 까먹고 틀리지나 않을까...싶어 지금부터 긴장 100배다
그 미서운ㅋㅋ 무대라느거에 서 본게 언제쩍이야...
까마득한..몇십년전 학교때 합창단으로선가?
열중해서 무얼 한다는게 좋긴하다.잡념에서 벗어나므로....
선생님의 동영상을 열심히 보고 익혀서 부디 틀리지 않게 잘 할 수 있도록...주님! 성모님!!....(별거에 다 주님 성모님을 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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