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바다를...원없이 보다!!!!

또하심 2010. 8. 11. 09:56

 

 

9~10(월 화)

테마파크 여행사 패키지 여행...외도와 한려수도 통영을 다녀오다.

이 통영 충무? 거제를 언젠가서부터 꼭 보고싶은 곳이었다.

아슬하게 태풍을 피해가며,

광화문에서 7시 출발 12시 30분에 땅끝 거제도의 외도행 선착장에 내려 점심을 먹고 바다에서 보아도 파도의 흰색 포말이 음...파도가 세구나 싶다. 태풍(덴뮤)을 위해? 유람선 운행이  중단된다하니... 배안에서도 뱃전을 할퀴며 스치는 물보라가 옷을 적신다.유람선으로 유명한 해금강을 보고 외도로 너무도 더운 날씨와 긴시간 버스와 롤링심한 배멀미로 점심도 못먹은 딸이 온통 토하고..기진맥진이다. 확트인 바다가 가는길 내내 눈앞을 시원하게하고 3시 10분에 거제항으로...다시 한시간여 이동해서 큰풍차가 있는 바람의 언덕으로, 여기서도 정말 원없이 푸른 바다를.... 정말 좋았다.

식사가 좀 그랬으나 2인1실의 숙소는 넓다란 침대와..ㅋㅋㅋ 아무리 더블이라지만 무슨 온돌방이나처럼 컸고 넓직한 샤워실 하며 뜨거운 물도 펑펑...7층을 배정 받아 창으로 역시나 바다가 보였다.

딍굴거리며 자고 다음날 한려수도 케이블카로 정상에...

그려진 벽화로 유명해진 동피랑으로 그아래 강구항에서 회덥밥과 성게알비빔밥으로 점심을...

성게알비빔밥의 성게가 이루 말할 수없는 부드러움으로 입안에 착착 감겼다.

정말 오랜만에 좋아하는 바다를 실컷...정말로 실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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