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스크랩] 히딩크와 지도자의 중요성!

또하심 2009. 11. 20. 15:00
우리 모두에게 더할수없는 감사한 마음을 새겨놓고 정말 멋진 히딩크감독이 떠났다.고마운마음에 비례해서 왜우리자신들은 저런 실력있는 젊은이들을 남의손에 맡겨서야 빛을 발하게하는가?하는 자책도 함께하면서...
히딩크는 "정"이라고 통칭되는 고유의 정서랄까?를 완전히배제하고 온전히 실력위주의 선수선발로 값진 승리와감격을 창출했슴을 우린알고있다.
학연 지연 무자르듯 잘라버리고 실력위주로하면 좋다는정도를 뛰어넘음도 우리자신은 잘알고있다.
하지만 우린 또다른 이것도 알고있다.
실력있고 아주 똘똘한 후배가 형하나믿고서 하지말래도 굳은일 도맡아가며 찌그러진 남비에 라면 끓이고 계란한개라도 아껴 형을주며 동고동락하던 후배가 낙하산으로 온 다른사람에게(실력도 부족한) 자리를 뺏기면 가만히 있을 선배가 어디있을까?
히딩크같은 결단은 아직 우리사회에서 요원한건가?를 이 명박 서울시장에게서 당장보며 입맛이 오랫만에 씁쓸하다.
출처 : 은빛 사랑방
글쓴이 : 부석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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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장은 선수 시절 '축구 천재'로 불렸다.

히딩크 감독과 포옹한 이천수(오른쪽) (서울=연합뉴스) 2002년 월드컵 8강전 한국과 스페인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자 이천수가 히딩크 감독을 껴안고 있다. 2018.5.13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