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관극 후기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예술의 전당)

또하심 2006. 9. 16. 18:37

제 29회 정기 연주회

 

 1. 스메타나의    팔려간 신부 서곡

  

      스메타나는 체코슬로바키아의 작곡가로서 정신적이며 민족적인 자부심을 적극 음악에 도입하였다고함. 이곡은 많이 듣늗는 곡으로 유쾌하고 즐거운 느낌이었다.

 

 

 2. 베토벤  피협 제4번 G장조

 

      묵직하고 거칠것없이 당당한 베토벤의 음악하곤 다르게 아주 유연하고 아름다운 곡이었다.

여성 조지현이 연주하는 모습에서 손가락이 물흐르듯이 연주하던게 인상적이었다.

이곡은 1802년 하일리겐슈타트에서 유서를 작성하고 1805년에 작곡, 베토벤 스스로의 피아노 연주로 초연되었다고 한다.

 

 

 3. 챠이콥스키  교향곡 제 4번 f단조

 

     우와... 정말 멋진곡!!

2003년에 센트 페테르브르그 교향악단의 연주로 들었을때 몹씨 좋았었다 5번과 함께..

1악장이 마치 4악장의 휘날레를 연상시키는 듯 한 정신이 번쩍 들듯한 음으로 시작하고,3악장에서 모든 현악기들이 피치카토로만 연주되면서 간간이 관악기, 바순과 대비되는 훌륫이 연주해서 부드럽고도 아름다웠다. 졸던 관객들이 깜짝 놀랠정도의 격렬하고 몹씨 큰 소리의 합주, (특히 쳄발로의 소리)

무언가 닫혀있던 마음구석이 확 뚫린 듯 한 느낌이다 .

예술의 전당 뜰에 감들이 약간씩 홍조를 띄어가고, 멋진 가을 저녘이었다.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