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적 서곡
2.피아노 협주곡 20번 d단조
아마데우스에서 배경음악으로 깔리던 피아노 협주곡이다.
특히 2악장, 살리에르가 그자신도 수재급이나, 한층위의 모챨트 의 도저히 넘어설 수 없는 천재성 앞에서 슬퍼하다못해 비참하고 불행해져, 정신착란에 걸린채 휠채어에서 성호를 그리며 평화가 있기를하며...그 배경에 깔리던 협주곡이었다. 중년의 이영인이 연주했다. 맑고 경쾌하기만 한 듯한 모챨트의 음악에서 드물게 단조여서, 그이상하리만큼 큰소리로 웃던 모챨트의 내면의 그늘진 정서가 스며있다고나할까?
3. 교향곡 39번
근래에 들어 모챨트의 음악이 좋아진다
단정한 듯하며 우아한 아름다움, 멘델스죤의 "만족한 사람의 우울!"과는 좀 다른 우울함도 지니고 있고..
역시 강남구는 부자다 예술의 전당 대관료만도 만만치 않을텐데, 무료로..
자리는 VIP급이나 어린애들이 많아 소란스럽고..
제대로 공연관람하자면 한 십만원정도는 투자해야지...분위기도 그렇고..
그래도 봄밤, 모챨트의 음악은 좋았다.
'공연-관극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레 국립 발레단 로미오와 줄리엣 (0) | 2006.08.11 |
---|---|
난타 공연 (0) | 2006.08.11 |
부천시향 임헌정!!! (0) | 2006.08.11 |
노틀담 드 파리 (0) | 2006.08.11 |
오페라 아이다 (0) | 200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