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낙관

또하심 2019. 10. 30. 21:01

벌써 크리스마스 장식화환등이 내걸리고

서예와 사군자 수업도 연말 작품전시회 준비로 돌입?하고

글쎄 글씨를 잘...쓴다는게 어떤 의미인지를 모르겠으나

어떻든 전시회까지나^^ 하니 작품의 권위?..(어줍잖은 솜씨에 권위씩이나...^^)를 위해서라도

어느정도의 형식은 갖추는게 권위에 힘을 실어주는게 될 터라서...^^

낙관을 선생님께 부탁드려 가지게 되었다.

생전 처음으로 가져보는 무게를 싣는(내글씨에)...뭐랄까? 상징물? 인증물?

목직한 세개가 한세트인 낙관이 조금 뿌듯한 마음이다.

이낙관이 어설픈 내글씨를 그래도 빛나게해주기를....

선생님도 낙관을 찍는것과 없는것이 확연히 다르다고 하셨으니,

월요일에 김치냉장고를 바꾸어서 온통 끄집어내고 채 정리하지 못한 잡동사니들이 여기저기

몇년씩 쓰지않은채의 물건들도 어디선가 튀어나와서는, 걍 싹 들어 내버려야할까보다.

물건들을 싹싹 버리는 습관이 아니라서, 쓰잘데없는 온갓것들이 구석구석 쳐박혀 있어서는

후우....

간결하고 깨끗한 죽음을 준비해서라도 망설이지 말고 싸악...버려야지!

에벤에제르하느님 야훼이레하느님!!

저녁무렵부터 찬바람이 불고...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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