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료마기 간다

또하심 2019. 8. 10. 00:47

7권

은근 재미있어서....요가를 끝내고 가니 북카페에 내전용 자리가 용케도 비어 있어서...감사하게도^^

덥기는 해도 작년만치는 아니라 아직 에어컨을 켜지않고 있는데...이것도 감사

료마가 간다를 읽으며 임진왜란때도 소총이 있었는데 왜 료마가 활약할 시기(1860년경까지)에도 검을 사용했을까?

했더니

전국시대 이래 총은 말단 병졸(잡병)들이 가지게 마련이어서, 신분이 높은 무사들은 말을 타고 창을 드는 것에 자부심을 가졌다고...지니는 무기에 따라 신분과 계급이 정해져있었다고...

劍聖아러고까지 이름난 "미야무토 무사시(도쿠가와 초기의 무사)와 지바 슈사쿠...등 료마는 근대 도사의 무사시..라고도했다고

이 서양인들과의 차이점으로 만약 일본이 총을 중시하고 개발했다면 아마도 사정은 달라지지 않았을까?

이토 히로부미(당시 이름은 이토 슌슈케)도 당시 20여세의 조슈인으로 등장하고, 어디선가 ?읽은적이 있는데 이토가 여색을 너무 좋아해서 코가 물러터진 매독쟁이였다고..근데 그어린때부터도 그랬다고

요즘 일본의 아베가(시모노세키 출신으로 이것도 조슈번) 이리저리 우리나라를 얕보고 흔들어 대는 중이라

메이지유신이래 우리나라가 그들에게 먹혀야했던 시대적 분위기?를 읽을 수 있어서 흥미롭다.

일본의 땅이 우리나라보다 1.7배(남 10만 북 12만...우리나라, 일본은 37만) 크고(독일보다 크다고..유홍준의 책에서) 우리나라를 36년간 강점하여 온갖 지하광물에서부터 소나무까지 빼어가서는...내생각엔 50년쯤 차이가 나지 않을까?...싶다.

남북이 잘 상의해서 일본의 코를 납작하게해주면 좋으련만 그리될 수 있을까?

국가가 힘과 실력이 있어야지~

더운날 집중하며 재미있게 읽을 책이 있어 감사하다.

에벤에제르하느님 야훼이레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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