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내게도 이런일이 일어나는구나....
그제 화요일 병원에 가는길 딱 파출소앞에서 파란색 쉐보레 (작은차)에
왼쪽을 밀고나가 뒤로 꽈당...넘어지며 머리가 탕..하고 부딪히고 오른발이 튕겨져나가듯이 꺾였다.
잠시 땅바닥에 누워서 든 셍각은 얼마전에 돌아가신 형님이 날부르나?...트라우마가...
오른발이 대뜸 부어오르며 몹씨 아팠고 엉치가 아팠다.
내셍각엔 운전자가 뭔 딴짓을 하다가 나를 못보고 간신히 멈춰선듯했다.
몇초 상관에 깔려 죽을뻔한듯...ㅜㅜ
119구조대로 세종병원에 가서 씨티촬영을 하고
다행히 뼈가 부러지거나 금이갔다거나하지 않았다고
오른발에 기브스를 하고 아침에 멀쩡하게 나선집을 끙끙거리며 목발을 집고 돌아왔다.
하루를 지나니 이제야 온몸이 쿡쿡 쑤시고 엉치는 더아프고
병원에 입원예약을 했다.
성당노인대학에서 경주여행을 1박2일로 오늘 떠나는데...취소하고
구반장 연수여행으로 21일부터 장가계여행도 급 취소하고(40퍼센트나 못받는다고...ㅜㅜ)
무슨 일들일까? 그만하기를 정말 다행이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에벤에제르하느님 야훼이레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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