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사촌형의 부인 으로 나보다 한살이 적지만 형님
오랜세월 영욕(하아....무에 그리 대단한 삶을 살았다고 영욕까지씩이나~)을 지내왔던 형님이라서
꽃속에 둘러싸인 영정을 보며 절을 하니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
입원한지 2주만에 갑자기 운명하셨다니 사순시기에...어쩌면 복있게 돌아가셨다.
차암...별별 일들이 많고도 많았어라....
2주나 병원을 가지 못해 병원에 다녀와 이른 저녁을 먹고 아산병원으로
잠실나루역에서 병원셔틀버스가 끊겨서는 왕복 택시로
오랜만에 만나는 조카들이며 서방님들의 진한 슬픔이 안쓰러웠다.
형님이 영면하시기를.....
자비로우신 주님!
영면하신 형님의 살아 생전의 죄와 잘못과 허물을 주님의 자비하심으로
사하여 주시옵고 형님의 영령을 주님 나라에 들이시어 영원한 평화와 안식을 누리게 자비를 베푸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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