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스크랩] 교황의 `마에스트로` - 길버트 레바인, `베토벤 최후의 교향곡` - ‘합창’ 을 연주하다 - Beethoven Symphony No. 9

또하심 2018. 9. 8. 00:13



3 rd Mvt. Adagio molto e cantabile

Sir Gilbert Levine conducts Beethoven Symphony No. 9, Mvt. 3


Conductor: Sir Gilbert Levine


제3악장 : Adagio molto e cantabile Bb장조 4/4박자.

순진하고 숭고한 기분을 가진 서정적인 주요주제에 의해서 시작되고 이어서 안단테 모데라토, D장조 3/4박자로 조용하게 애정을 노래하는 것 같은,.....

Beethoven Symphony No. 9, Mvt. 3, Adagio molto e cantabile




 4th Mvt,

Presto/recitative - Allegro ma non troppo/recitative - Vivace/recitative - Adagio cantabile/recitative - Allegro assai/recitative - Presto/recitative: "O Freunde" - Allegro assai: "Freude, schöner Götterfunken" - Alla marcia - Allegro assai vivace: "Froh, wie seine Sonnen" - Andante maestoso: "Seid umschlungen, Millionen!" - Adagio ma non troppo, ma divoto: "Ihr, stürzt nieder" - Allegro energico, sempre ben marcato: "Freude, schöner Götterfunken" / "Seid umschlungen, Millionen!" - Allegro ma non tanto: "Freude, Tochter aus Elysium!" - Prestissimo: "Seid umschlungen, Millionen!"


제4악장 :

환희에의 송가가 시작되기 전 사람들은 많은 투쟁을 체험했고 또 이것을 극복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를 의미하듯 이 악장은 기괴한 소음으로 시작되고,......


Sir Gilbert Levine conducts Beethoven Symphony No. 9, Mvt. 4 "Ode to Joy"

"Ode to Joy"


Beethoven Symphony No. 9, Mvt. 4, "Ode to Joy"
Conductor: Sir Gilbert Levine
London Philharmonic Orchestra
London Philharmonic Choir
Francesca Pedaci, soprano
Monica Groop, alto
Stuart Neill, tenor
Kurt Rydl, bass



루트비히 판 베토벤(1770~1827)


1824년에 완성된 베토벤 최후의 교향곡으로, 교향곡에 합창을 등장시킨 혁신적인 작품이다. 베토벤이 남긴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이 곡은 실러의 시에 곡을 붙인 ‘환희의 송가’ 부분에 담긴 인류애적인 메시지 때문에 송년 음악회에서도 자주 연주된다.


베토벤 최후의 교향곡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은 그가 생전에 남긴 마지막 교향곡으로 1824년에 완성되었다. 여덟 번째 교향곡을 작곡한 지 12년 만의 일로, 베토벤은 “교향곡은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는 기악곡”이라는 고정 관념에서 과감히 벗어나 역사상 최초로 솔리스트와 합창단을 등장시켰다. 4악장에 합창이 나오기 때문에 이 곡은 ‘합창’이라는 부제로 더 잘 알려지게 되었는데, 너무나 친숙한 이 노래는 독일의 시인 실러가 1786년에 발표한 《환희의 송가》에 곡을 붙인 것이다. 베토벤과 실러의 인연은 아주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베토벤은 20대의 청년 시절부터 괴테와 실러의 시에 심취해 있었고, 《환희의 송가》를 읽고 난 뒤에는 언젠가 이 시에 곡을 붙일 결심을 했다. 이때 그의 나이는 스물세 살이었고, 그 결심이 실현되기까지 30여 년의 시간이 흘렀다.


실러의 환희의 송가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은 전체 4악장으로 구성되었는데, 그중에서도 합창이 등장하는 마지막 악장에 가장 큰 비중을 두었다. 마지막 악장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교향곡에서는 이례적으로 ‘스케르초’의 빠른 악장을 3악장 대신 2악장에 등장시켰고, 3악장에서는 영롱하고 맑은 분위기의 악장을 배치했다. 강렬하면서도 힘차고 밝은 기운이 느껴지는 1악장 ‘알레그로 마 논 트로포’를 지나 빠르고 경쾌한 2악장 ‘몰토 비바체’를 거쳐 3악장 ‘아다지오 몰토 에 칸타빌레’로 향하면, 숭고하면서도 서정성이 느껴지는 주제가 등장하면서 차분히 4악장을 준비한다. 그리고 피날레를 장식하는 4악장이 시작되면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는 모든 악기들이 웅장하고 화려한 주제 선율을 연주하고, 마침내 베이스 독창자가 이렇게 이야기한다.

“오! 벗이여, 이제 이러한 노래 말고 우리를 더욱 즐겁게 하는 환희에 찬 노래를 부릅시다.” / 20180830challea5913

그리고 이어서 중창과 합창이 어우러지는 ‘환희의 송가’가 울려 퍼진다. 이 곡조는 여러 악기로 편곡되어 연주되었고, 찬송가에도 등장해서 잘 알려져 있는데 실러가 붙인 1절의 가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환희여, 아름다운 주의 빛,
낙원에서 온 아가씨여,
정열에 넘치는 우리들은 그대의 성전에 들어가리.
그대의 매력은 가혹한 세상에 의해 떨어진 것을 다시 부합시키도다.
그대의 날개 위에 머물 때 모든 사람들은 형제가 되리.”

무한한 인류애와 환희의 메시지를 담은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은 지금까지 수많은 지휘자와 오케스트라에 의해 연주되고 있다. 특히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해인 1989년 베를린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레너드 번스타인은 “Freude(환희)”라는 독일어 가사를 “Freiheit(자유)”로 바꾼 ‘자유의 송가’를 선보여 독일인과 세계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Freude, schöner Götterfunken,
Tochter aus Elysium,
Wir betreten feuertrunken,
Himmlische, dein Heiligtum!
Deine Zauber binden wieder
Was die Mode streng geteilt*;
Alle Menschen werden Brüder*
Wo dein sanfter Flügel weilt.
Wem der große Wurf gelungen
Eines Freundes Freund zu sein;
Wer ein holdes Weib errungen
Mische seinen Jubel ein!
Ja, wer auch nur eine Seele
Sein nennt auf dem Erdenrund!
Und wer's nie gekonnt, der stehle
Weinend sich aus diesem Bund!
Freude trinken alle Wesen
An den Brüsten der Natur;
Alle Guten, alle Bösen
Folgen ihrer Rosenspur.
Küsse gab sie uns und Reben,
Einen Freund, geprüft im Tod;
Wollust ward dem Wurm gegeben
und der Cherub steht vor Gott.
Froh, wie seine Sonnen fliegen
Durch des Himmels prächt'gen Plan
Laufet, Brüder, eure Bahn,
Freudig, wie ein Held zum siegen.
Seid umschlungen, Millionen!
Diesen Kuß der ganzen Welt!
Brüder, über'm Sternenzelt
Muß ein lieber Vater wohnen.
Ihr stürzt nieder, Millionen?
Ahnest du den Schöpfer, Welt?
Such' ihn über'm Sternenzelt!
Über Sternen muß er wohnen.
환희여, 신의 아름다운 광채여
낙원의 딸들이여,
우리는 빛이 가득한 곳으로 들어간다,
성스러운 신전으로!
가혹한 현실이 갈라놓은 자들을
신비로운 그대의 힘으로 다시 결합시킨다.
모든 인간은 형제가 된다,
그대의 고요한 날개가 머무르는 곳에.
위대한 하늘의 선물을 받은 자여,
진실된 우정을 얻은 자여,
여성의 따뜻한 사랑을 얻은 자여,
다 함께 모여 환희의 노래를 부르자!
그렇다. 하나의 마음일지라도
땅 위에 그를 가진 이는 모두 다!
그러나 그조차 가지지 못한 자
눈물 흘리면서 조용히 떠나라!
이 세상 모든 존재는 환희를 마시라
자연의 품 속에서
착한 사람이나 악한 사람이나
환희의 장미 핀 오솔길로 나아간다.
환희는 입맞춤 그리고 포도주
그리고 죽음조차 빼앗아 갈 수 없는 친구를 주고
땅을 기는 벌레조차도 환희를 맛보고
천사 케루빔은 신 앞에 선다.
태양이 수많은 별 위를 움직이듯이
광활한 하늘의 궤도를 즐겁게 날듯이,
형제여 길을 달려라,
영웅이 승리의 길을 달리듯이.
모든 사람은 서로 포옹하라!
온 세상 위한 입맞춤을!
형제여 별의 저편에는
사랑하는 아버지가 있으니.
억만 인들이여, 엎드리지 않겠는가?
창조주를 믿겠는가, 온 세상이여?
별들 뒤의 그를 찾으라!
별들이 지는 곳에 그는 있다.


베토벤의 장례식

그릴파르저가 조사를 쓰다. 비엔나 시민 3만명이 운집하여 애도하다.

 

  

비엔나 제9구 알저그룬트 교구교회에서 영결미사를 마치고 배링공동묘지로 떠나는 베토벤의 장례행렬. 1827년 3월 29일, 이날 이곳에는 3만명의 비엔나 시민들이 위대한 예술가의 마지막을 애도하여 운집하였다. 왼편의 교회처럼 생긴 건물이 슈봐르츠슈파이너교회이다. Franz Stober 그림.


베토벤 음악비평

   

베토벤의 후기 생애 동안 음악 저널리즘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일간 신문들은 음악에 관한 기사나 리뷰를 실었고, 음악 저널들이 생겨났다. 당시의 비평은 오늘날처럼 새로운 음악에 호의적이지만은 않았다. 베토벤의 작곡에 관한 초기 리뷰가 다음과 같이 실렸다.

베토벤 오페라 〈피델리오〉의 서곡에 대해, “공정한 음악가와 음악 애호가들 모두 이렇게 두서없고 날카로운 쇳소리의 혼돈스럽고 귀청떨어질 것 같은 음악은 난생 처음이라는 데에 전적으로 동의했다.”

3번 교향곡에 대하여, “이 작품은 너무 지나치게 길다... 이 교향곡을 어떤 방식으로든 축약시키지 않으면 곧 쓸모 없어질 것이다.”


5번 교향곡에 대하여, “... 일종의 불쾌한 야옹거림”

9번 교향곡에 대하여, “... 투박하고 거친, 무관한 화성들... 이상하고 좋지 못한 취향”

후기 음악에 대해서는 “그는 이제는 많이 작곡하지 않지만, 그가 내놓는 대부분의 작품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모호하고, 설명할 수 없는 것들로 가득하며, 종종 비평가는 물론 청중을 혼란시키는 불쾌한 화성이 등장한다.”

그의 모든 음악에 대하여, “베토벤 음악은 언제나 내게 화난 것처럼 들린다. 여기저기서 망치가 떨어지는 듯하다.”


베토벤의 죽음

베토벤의 죽음/ Josef Danhauser


Sir Gilbert Levine,

GCSG (born January 22, 1948) is an American conductor. He is considered an "outstanding personality in the world of international music television." He has led the PBS concert debuts of the Staatskapelle Dresden, Royal Philharmonic, London Philharmonic, Philharmonia Orchestra, WDR Symphony Orchestra, and the Pittsburgh Symphony, and the PBS premieres of works including the Beethoven Missa Solemnis, Bach Magnificat in D, Haydn Creation, and Bruckner Symphony 9.[Quoted from Wikipedia]/ 20180830challea5913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challe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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