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나혜석 유럽 여행기

또하심 2018. 8. 10. 19:29

우리나라여성 최초의 유럽 여행기

점심을 먹고 북카페로

4인용 자리에 혼자 넓직하니 앉아서는

서가에서 한말의 풍운녀? 나혜석의 최초 유럽 여랭기를 읽기 시작

역시나 예술가의 안목으로 보는 여행기라 독특하고 재미도 있다.

1926년도에 스위스로 파리 독일....

1926년 당시의 파리는 프랑스 그자체였다고 파리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빈약하고 지저분한 취약지였다고

파리만이 융성해서는 개선문은 1805년에 나폴레옹이 승전가념으로 세우고

온갖 흥행요소들이 모여있어서 당시 화가들만도 5만명정도였다고, 지하철도 있고

재미있는 책을 찾아 읽을 수 있어 좋다.

바람은 확실히 티나게 다르건만 땡볕으로 달궈진 지열이 만만치가 않아 몹씨도 덥다.

릴케의 詩 였던가?

맛있는 포도주를 위해 포도를 익힐 뜨거운 태양을 이틀만 더주시라던....

우리나라엔 너무한 땡볕이구만..

유럽도 산불에 빙하가 녹아내린 홍수에 세계적인 환경재난이라고..

내일은 도시락을 싸가지고 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