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쯤 명동으로
한남대교를 건느며보니
한강물이 꽉...찬듯이 넉넉히 넓게....흙탕이긴하지만
연이삼일 비가 내린 끝이라, 바람도 시원하고 하늘도 맑고
맑음...오늘은!
역시나 걀혼식이 있고
우리농에서 햇양파 감자(여전히 9,000원...아니 웬감자값이?) 호박 2개(맛이 없다) 두부를 사고
아이스아메리카와 빵두개를 사서 성모동산에서, 하이든 첼로협주곡 2번을 피에르트프르니에의 연주로 들으며
바람이 무슨 가을바람처럼 너무도 시원하게 불고 좋았으나
결혼식 사진촬영으로 복작복작....
난 장미가 만발했던 6월에.... 그옛날 장미가 만발했던 언덕이 지금은 없어져버려서는....
어쩜 이리 덤덤할 수 있을까?....
내죽음도 이리 덤덤히....두려움없이....받아들일 수 있게....
주님 감사합니다.에벤에제르하느님 야훼이레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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