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행복한 기적을 키우는 사람들(제임스 헤리옷作)

또하심 2014. 1. 23. 18:28

수의사 이야기는 처음 읽는다.1916년 3월 영국 선더랜드 출생~1995년 별세

1931년경의 영국 요크샤에서 수의사일을 하며 쓴 책, 1966년 50세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진심으로 온갖 동물들을 사랑하며 치료하는 저자에게 따뜻한 애정?이 느껴지는 책이랄까?

 원리원칙이나 정해진 규율들을 지키는 영국인 아니 세계적인 고집젱이인 스코틀랜드인들의 투박한 유머와 윗트가 넘치는 문구들이 으흐흠....하며 웃게 만든다.

순박하지만 나름대로의 고집과 전습 되어온 가축에 대한 노하우로 꽉막힌 농부들을 상대하며 온갖 동물들, 황소에서부터 말 양 고양이  애완용 개들까지...

 병이든 동물들을 성실하게 치료하며 정당한 보수를 받지만 뭐랄까? 돈많은 과부의 애완견에 아첨해가며 값비싼 여송연이나 고가의 선물을 받는 맛에 쏠려가는 그

제임스 수의사가...웃긴다.

재미있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