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초입부터 물폭탄을 쏟아내서는...
양재천 둑이 다리가 .. 또 넘어버리고
청계산에 냇물이 콸콸콸...소리를 내며 흘렀다.
음...청계산이 좋은산이렸다.
오른쪽 왼쪽 번갈아 냇물이 소리를 내며 흐르는 길을 오르자니 작년 설악산 봉정암을 오르던 생각이 선명하다. 거의 말라 죽을듯하던 풀들도 새봄이나처럼 살아나서 푸르르고 작은뱀이 꿈틀거리며 길을 가로 질러 가고
작은 딱따구리가 연신 너무줄기를 타닥타닥 쪼아대었다.떡따구리가 그러는걸 보는게 처음인듯하다.
비에 싱싱하게 살아난 숲....
그래...자연은 그렇게 순환되고 깊어져 가는 거구나
흐르는 냇물가 여기저기에 사람들이 돗자리를 펴고 발을 물에 담그고 있다.
시골에서나 할 수 있는 물놀이를 처럼..
이세계적인 대도시 "서울"의 거의 한복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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