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짙은 겨자색과 라임색 냄비 셑

또하심 2012. 3. 11. 11:51

주방기기로 내가 직접 산건 거의 30여년전 냄비 몇개가 고작이고 모두 여기저기서 선물 받거나 얻은 것들 뿐이었는데 이참에 맘 크게 먹고는...

사용하는 카드의 적립금을 한번도 사용하지 않아 사만원이 좀 넘게 적립이 있어서 그걸로 조금 더보태어 독일제 기펠사의 편수 (짙고 밝은 겨자빛갈)냄비 그리고 라임색냄비를 구입했다.

주방이 다 환하고 밝아 봄이 여기에 온듯...

아함!....색갈이 주는 이미지의 산뜻함이라니....이래서 모든거에 치장이 필요한거구나....

 맛있는 음식이 저절로 끓여질듯하다.

어젠 조카 관면혼배로 연수 셩당에서...장미꽃다발을 들고서(거금 35,000원이나)

집에서 된장과 짠지를 얻어왔는데...그게 간 것이라 어찌나 무겁던지 휴우... 이젠 누가 무얼 줘도 들고올 수가 없겠구나 싶다.

짠지가 개운한게 입맛을 돋운다.

그제(금요일)는 롯데면세점에서 화장품과 친정엄마의 바이네르 신발을 사고(우우!! 쎄일중이라는데도 단화가 196,000원이나...) 면세점이 9~11층이라는데 얼마나 사람이 많던지(거의 중국인쇼핑객)

어젠 날이 좋더니만 밤부터 싸늘하더니 오늘은 아침부터 거의 추울 정도다. 서울이 영하 5도 라나...

목요일부턴 따스해졌으면

장가계 여행이 즐겁게 아무 탈없이... 에벤 에쎄르 하느님 야훼 이레 하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