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베르나르의 "나는 걷는다 3권"

또하심 2011. 10. 1. 10:37

드뎌 꿈을 이루고 대장정이 끝났다.

시안의 종탑밑에서....시안은 일명 장안으로 천여년간 수도였고(동탁도 이곳을 수도로 쓰지 않았나?)

측천무후의 주 나라와 수양제 문제와 이세민이 세운 당도 수도로 삼았고,현장법사가 인도로 불경을 구하러 17년의 세월을 다녀오자 당태종이 환영하여 절을 짓고 높은 탑 "다위엔 탑"을 세운게 그종탑이다.

대단한 의지의 베르나르 올리비에!!!

이게 끝나면서 나에겐 무엇이 얻어졌나? 반복되어지는 자신에의 회의를 칼로 벤듯이 정리하지는 못했으나

나는 그마음의 여운을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유혹에 손을 주거나 어려움에 주저 앉지 않고서 올바른 자신의 의지대로 걸었다는 것을(어쩔 수 없이 자동차를 타고 갔을 경우엔 무슨 수를 내서라도 다시 그곳...불가피하게 자동차로 여행할 수 밖에 없었던곳..에

돌아가 반드시 걸었다는 걸!

세권  다 만만치 않은 두께였으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은 재미있는 책이다.

홍길동의 저자 허 균의 "숨어 사는 즐거움과 이 산하 시인의 적멸보궁 가는 길을 빌리다.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설악산 봉정암  대원사  정선의 정암사 영월의 법흥사 양산의 통도사

이중 내가 가 본곳은 봉정암 양산 통도사 영월의 법흥사인지 정암사인지 확실치 않으나...

전에 덕수궁에서 하던 문화대학에서 탐방하며 특별 전시되는(몇년만이라고 했다.)부처님의 진신사리를 직접 본 적이 있다.

이책 중국에도 사이프러스 나무가 언급되네... 그러면 어찌 우리나라에도 있을듯한데 고흐의 그림 "별이 빛나는 밤"에 자주 등장하는 나무이름인데 왠지 이름이 나무 이름 같지 않게 정답다. 어떻게 생긴 나물까?

아..검색결과!! 측백나무 과로 이나무 근처에는 벌레가 생기지 않는다 해서 예부터 무덤가에 많이 심었으며 우리나라에도 있다고 함

 

 

 

 

이란?인가에 있는 몇천년이나 된 사이프러스 나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