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또하심 2011. 2. 22. 20:15

IQ3권이 또 없어서

1982년 프로야구 창단 삼미슈퍼스타즈 첫감독 박현식 투수-임호균 장명부

1985년                     청보핀토스

                              태평양돌핀스

1989?                       현대 유니콘스

                               우리 히어로즈

?                             넥센 히어로즈

 

내가 원조 삼미에서 주욱 따라온 지금의 김시진 감독하의 넥센 히어로즈 팬이어서(ㅋㅋ그야말로 맨날 꼴찌지만) 그진짜 원조 삼미의 야구얘긴줄 알았더니...^^

투박한 모습의 김시진 감독이 원년 삼성의 투수였구만

한겨레 창작상을 탄 신인작가의 장편소설이다. 진짜 재밌다. 그제(월요일) 대출 받아왔는데...

머리 좋은 수재들의 천로역정???? 인생여정...

젊음의 성적 방황도 심심찮게 씌었으나 하루끼의 IQ 84 보다는 비릿함없이 오히려 신선한 느낌이다.

작가의 말투처럼 시나브로 무슨 애국심이나 팔은 뭐 어디로 굽는다...같은 정서 없이 말이다.^^

내가 좋아하는 야구에 빗대어 작가의 자전적인듯한 내용도 재밌고 문체도 특이하니 책에서 손을 떼질 못하게한다.간간이 풋..하고 웃음도 터트리게 하고

재미있는 책의 즐거움이 최고다. 그어떤것보다...아니 자전거 라이딩이 또있네 날이 좀 풀려 점점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메르실을 정비하고 간만에 한강에 다녀오자

땡큐!...재미있는 책에게..ㅎㅎ 내 눈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