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80,000원...회ㅜㅜㅜ

또하심 2011. 1. 19. 19:51

음력 12월 17일

동네 인근 횟집에서 모듬회 1도시락과 이것저것 섞인(쯔끼다시라고 하나? 일본말 아닌가?) 도시락 1개

우왕 너무 비싸다. 연안부두엘 가면 3~4만원짜리 광어회 한마리 뜨면 푸짐하게 두접시 나오고 서더리가 만만찮은데....회는 아주 신선하고 맛이 좋아 다행이다.

김영모 케익과  과자와....

땡큐!!! 우리 딸^^

날이 훨씬 풀어지다.

요가를 끝내고 양재천을 걸으니 햇볕이 제법 따사롭기까지 하다.

그래선지 요즘 안보이던 자전거들이 신나게 달려간다.

물은 여전히 맑고 반짝이며, 수요일에 보았던 잿빛왜가리보단 좀 작은 연한 잿빛 왜가리가 거기에 서있었다.

우리가 다가 가자 휙...날아갔다. 먼젓번의 으젓하던 대장 왜가리가 아니다.

 동물계에서도 리더는 역시 뭔가 달라도 다른가보다.

시골밥상집에서 고등어구이 된장찌개로 점심을...요즘 심심칞게 외식이 빈번하다.

요즘 원두커피 내려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커피 한스푼에 물의 양을 조절하여 입맛에 맞는 추출법으로 내려진 맑은 암갈색의 원두 커피가 맛도 좋고 향이 그만이다.

케네디家의 가정교육이 흥미진진하다.

죠셉 케네디의 억만금??과 많은 형제들의 조직적인 협력이 이뤄낸 일종의 기적이라면 종교적으로 무엄한가?...암튼....

안너 빌스마의 바흐 무반주 첼로 연주곡이 다니엘 샤프란이나 야노스 스터커완 또다른 매력으로 마음에 잦아든다.

바흐의 첼로 조곡은 정말 좋다.!!!!